“캘러리코리아는 글로벌 시장 요충지”
대세는, 뉴로글로우(NeuroGlow)다!
<생활 속 뷰티>
영국의 글로벌 소비재 전문 리서치 기업 민텔(Mintel)은 올해의 뷰티 트렌드 중 하나로 ‘뉴로글로우’를 뽑았다. 사람의 정신 상태가 외모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마음의 근본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뉴로글로우는 웰니스의 다음 챕터로 주목받고 있다.
웰니스의 다음 타자?
웰니스는 2000년대 이후 등장한 개념으로 개인의 식습관이나 운동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안녕과 사회적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철학을 담고 있는 개념이다.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을 하나로 합한 것이라 이해하면 쉽다. 반면 뉴로글로우(NeuroGlow)는 피부 미용과 건강 분야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개념으로 피부 건강과 아름다움이 뇌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중점을 둔 트렌드다. 현대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불면증, 불안 증세, 우울증과 조울증 등 정신 건강을 잘 관리하면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이 트렌드의 핵심이다.
2000년대 이후 소득수준은 높아지고 개인 생활이 안정화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현실은 각종 스트레스와 과도한 업무로 인해 번아웃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낳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힐링, 명상, 이너뷰티 등 내면에 집중하는 뷰티 트렌드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피부심리학과 뉴로글로우의 상관관계
신경을 뜻하는 뉴로(Neuro)와 빛을 의미하는 글로우(Glow)를 결합한 용어인 뉴로글로우는 피부 심리학에서 영향을 받았다. 신경계와 피부, 면역 사이의 관계를 조명하고 이들 간의 상호작용에 주목해 피부 질환을 연구하는 피부 심리학은 정신과와 피부과 두 분야가 실제로 많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이 둘의 상관관계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쉬운 예로 화가 나면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면서 얼굴이 울긋불긋하게 변하고, 두려움을 느낄 때 얼굴빛이 창백해지면서 손발이 차가워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슬프거나 우울하면 피부가 쉽게 민감해지기 때문에 건선, 여드름, 알레르기성피부염, 습진, 원형탈모증 등이 수반되기 쉽다. 결국 피부 건강은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만약 계속해서 화장품을 바꾸는데도 피부 트러블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먼저 심리적인 문제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일반 화장품을 넘어 뉴로코스메틱으로…
피부 심리학과 함께 뉴로코스메틱도 주목받고 있다. 뉴로코스메틱이란 일반 화장품을 넘어 뇌 과학과 피부 과학을 기반으로 피부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화장품을 말한다. 뇌가 우리 몸의 다른 기관과 소통하기 위해 활용하는 신경전달물질 성분을 화장품에 활용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기분과 감정을 조절하는 특정 수용체에 직접 작용해 뇌 신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피부 건강으로 나타나게 만들 수 있다.
화장품업계도 이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글로벌 원료 회사인 애쉬랜드에서는 재스민 꽃을 발효시킨 바이오 액티브 원료인 케어센스 바이오펑셔널을 개발했다. 이는 뇌에 특정 시그널을 전달하여 노화 방지 분자인 옥시토신의 방출을 도우며, 이를 통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피부에 건강한 광채를 만들어 주는 신 원료다.
마음의 안정을 가져오는 아로마테라피
우리 주위에서 쉽게 뉴로글로우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하는 것이다. 잠들기 전, 순수 에센셜 오일을 기구를 통해 디퓨징 하거나 몸에 살짝 발라보자. 코를 통해 들어오는 향기가 편안한 마음과 충분한 숙면을 선사해 줄 수 있다.
또 명상을 시작해보는 것도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된다. 혼자 하기 어렵다면 유튜브의 명상 프로그램을 틀어 두고 천천히 따라해봐도 좋다. 소재와 크기에 따라 다양한 소리를 내는 싱잉볼 또한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잠들기 전 싱잉볼 소리를 들으며 가벼운 명상 후 잠이 들면 다음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이처럼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계속 등장하면서 뉴로글로우 뷰티는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편안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아름다운 얼굴을 만든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웰니스의 다음 타자?
웰니스는 2000년대 이후 등장한 개념으로 개인의 식습관이나 운동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안녕과 사회적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건강을 유지하고자 하는 철학을 담고 있는 개념이다.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을 하나로 합한 것이라 이해하면 쉽다. 반면 뉴로글로우(NeuroGlow)는 피부 미용과 건강 분야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개념으로 피부 건강과 아름다움이 뇌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중점을 둔 트렌드다. 현대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불면증, 불안 증세, 우울증과 조울증 등 정신 건강을 잘 관리하면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이 트렌드의 핵심이다.
2000년대 이후 소득수준은 높아지고 개인 생활이 안정화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현실은 각종 스트레스와 과도한 업무로 인해 번아웃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낳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힐링, 명상, 이너뷰티 등 내면에 집중하는 뷰티 트렌드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피부심리학과 뉴로글로우의 상관관계
신경을 뜻하는 뉴로(Neuro)와 빛을 의미하는 글로우(Glow)를 결합한 용어인 뉴로글로우는 피부 심리학에서 영향을 받았다. 신경계와 피부, 면역 사이의 관계를 조명하고 이들 간의 상호작용에 주목해 피부 질환을 연구하는 피부 심리학은 정신과와 피부과 두 분야가 실제로 많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이 둘의 상관관계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쉬운 예로 화가 나면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면서 얼굴이 울긋불긋하게 변하고, 두려움을 느낄 때 얼굴빛이 창백해지면서 손발이 차가워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슬프거나 우울하면 피부가 쉽게 민감해지기 때문에 건선, 여드름, 알레르기성피부염, 습진, 원형탈모증 등이 수반되기 쉽다. 결국 피부 건강은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만약 계속해서 화장품을 바꾸는데도 피부 트러블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먼저 심리적인 문제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일반 화장품을 넘어 뉴로코스메틱으로…
피부 심리학과 함께 뉴로코스메틱도 주목받고 있다. 뉴로코스메틱이란 일반 화장품을 넘어 뇌 과학과 피부 과학을 기반으로 피부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화장품을 말한다. 뇌가 우리 몸의 다른 기관과 소통하기 위해 활용하는 신경전달물질 성분을 화장품에 활용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기분과 감정을 조절하는 특정 수용체에 직접 작용해 뇌 신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피부 건강으로 나타나게 만들 수 있다.
화장품업계도 이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글로벌 원료 회사인 애쉬랜드에서는 재스민 꽃을 발효시킨 바이오 액티브 원료인 케어센스 바이오펑셔널을 개발했다. 이는 뇌에 특정 시그널을 전달하여 노화 방지 분자인 옥시토신의 방출을 도우며, 이를 통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피부에 건강한 광채를 만들어 주는 신 원료다.
마음의 안정을 가져오는 아로마테라피
우리 주위에서 쉽게 뉴로글로우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하는 것이다. 잠들기 전, 순수 에센셜 오일을 기구를 통해 디퓨징 하거나 몸에 살짝 발라보자. 코를 통해 들어오는 향기가 편안한 마음과 충분한 숙면을 선사해 줄 수 있다.
또 명상을 시작해보는 것도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된다. 혼자 하기 어렵다면 유튜브의 명상 프로그램을 틀어 두고 천천히 따라해봐도 좋다. 소재와 크기에 따라 다양한 소리를 내는 싱잉볼 또한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잠들기 전 싱잉볼 소리를 들으며 가벼운 명상 후 잠이 들면 다음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이처럼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계속 등장하면서 뉴로글로우 뷰티는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편안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아름다운 얼굴을 만든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정해미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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