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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라이더인터내셔날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LA 현지 취재

전 세계 시장 적극 지원할 것

  • (2022-02-18 10:25)

▷ 썬라이더인터내셔날의 본사직원들 단체사진

1982년 유타주에서 시작한 썬라이더인터내셔날은 1986년에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 내 토랜스로 본사를 이전했으며, 지금까지 50개 이상의 지역과 국가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또한 최근에는 텍사스주 댈러스로 대규모의 제조시설을 건립, 확장 이전했다. 더 업그레이드된 시스템과 제품으로 새로운 도약의 준비를 마치고 지난 2월 1일 창립40주년 기념행사를 가진 썬라이더. 본지가 그 현장을 취재했다.


음력 새해 첫날, 썬라이더인터내셔날의 본사에서는 지역 인사들과 사업자들, 직원들과 함께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 참여할 수는 없었지만,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의 썬라이더인들이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오전 내내 흐린 날씨로 인해 감춰졌던 햇살이 썬라이더 본사 내 행사장을 비추기 시작했고,  현장의 분위기는 한층 더 고무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과 써니 보이틀러 회장이 함께 축하리본을 커팅하며 썬라이더인터내셔날의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는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패트릭 J. 퓨리 토랜스시 시장은 “썬라이더와 같은 훌륭한 기업파트너가 있어 토랜스시는 축복받은 도시이다. 전 세계에 토랜스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썬라이더와 같은 기업파트너 없이는 도시가 완성될 수 없다. 이런 멋진 기업의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 써니 보이틀러 회장과 귀빈들의 테이프커팅으로 시작된 창립 40주년 행사

또한 토랜스지역 상공회의소의 도나 두페론 회장은 “썬라이더인터내셔날이 지난 40년간 이 지역과 주민들을 도와온 것에 찬사를 보낸다. 썬라이더는 토랜스지역 상공회의소의 오랜 회원으로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고 프로그램을 리드하며 지역의 활성화와 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썬라이더의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기원하며 이번 창립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감사패를 써니 보이틀러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연방의원,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감독관 등 지역 인사들이 감사패를 전달하며 썬라이더의 창립 40주년을 축하했다.



마지막으로 단상에 오른 써니 보이틀러 회장은 “이 자리에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 사업을 이렇게 만들어 올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항구와 가까운 토랜스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썬라이더에게 최적의 장소였고, 오랜 세월 동안 즐겁게 지낸 우리의 집 같은 곳이다. 오늘 부모님이 오시지 못했지만, 그들이 이 사업을 구축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해 오셨는지 잘 알고 있다. 하루 24시간, 연중무휴로 일하시며 최대한 많은 사람을 부양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오셨다. 그래서 저 역시 그 전통을 계속 이어 나가려 한다. 전 세계의 모든 시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또한 코로나로 겪었던 많은 문제들에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일해 온 직원들에게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덕분에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여러분의 성원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우리 모두 올해를 멋지게 시작해 보자”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감사인사를 전하는 써니 보이틀러 회장

이후 40주년 기념 케이크와 음료를 나누며 담소를 나눈 참석자들은 본사 내부에 위치한 *첸 아트갤러리로 이동해 소장품을 관람하며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 첸 아트갤러리

* 첸 아트갤러리:  2001년부터 대중에게 공개된 첸 아트 갤러리는 첸 가족 재단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박물관으로 초기 신석기 시대 도자기부터 20세기 초 작품에 이르기까지 5000년의 중국 역사에 걸쳐 1,000여 개가 넘는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갤러리는 사전예약제로 일반에게 무료로 공개되고 있다. 
▷ 지역단체와 의원들에게 받은 창립 40주년 축하 감사패들


썬라이더는 저평가된 우량주 지금이 최적의 타이밍
Interview - 김세헌 이그제큐티브 리저널 디렉터
▷ 김세헌 이그제큐티브 리저널 디렉터

지난 2월 1일, 썬라이더인터내셔날의 창립40주년 행사에서 오랜만에 만난 김세헌 이그제큐티브 리저널 디렉터를 통해 그간의 행보와 앞으로의 계획들을 들어보았다.


Q. 작년에 북미와 유럽까지 총괄하는 이그제큐티브 리저널 디렉터로 승진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가? 
그 당시 이미 한국 시장과 더불어 일본과 헝가리 시장을 맡고 있었는데 북미 시장은 처음이라 부담이 많이 된 것은 사실이다. 7월부터 거의 새롭게 배워가는 입장이지만, 썬라이더 내의 한국 시장이 꽤 중요한 포지션을 맡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매출면에서 한국 시장이 톱은 아니지만, 한국 사업자들이 가지고 있는 제품에 대한 열정과 직급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추진하는 모습들이 돋보이면서, 글로벌 썬라이더에서는 한국 시장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트렌드에 맞게 진행하는 한국 시장의 다양한 활동들을 글로벌 시장에 도입시키면서 좀 더 수월하게 적응해 나가지 않았나 생각한다. 현재는 주로 댈러스에서 업무를 보고, 한 달에 두 번 정도 토랜스 본사에서 업무를 진행하며 지내고 있다.


Q. 썬라이더인터내셔날은 어떤 회사인가?
썬라이더와 함께 한지 올해로 5년 차에 들어간다. 알면 알수록 썬라이더는 훨씬 깊이가 있는 회사이다. 40년이라는 역사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처음에는 오랜 전통 방식의 비즈니스 스타일로 요즘의 트렌드에 맞추어 나갈 수 있을지 우려했지만,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오고 있었음을 알았다. 지난 5년간 나는 그 변화를 준비하는 과정에 함께 하면서 그동안 이 회사가 주식으로 따지면 굉장히 저평가된 우량주라는 생각을 했다. 수익률이 높지만 위험 요소도 높은 스타트업과는 달리, 수익률은 높고 모든 위험 요소는 다 커버된 회사. 그만큼 필요한 자원이 모두 갖춰졌으며, 잠재력이 굉장히 돋보이는 회사이다. 중심과 근본이 없는 회사들과 달리 어떤 변수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을 회사, 그래서 앞으로의 40년이 더 기대되는 회사이다. 


Q. 한국의 사업자들을 자주 볼 수 없을 텐데, 썬라이더 한국지사와는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가?
사실 그 부분을 많이 걱정했다. 다행히 요즘은 비대면으로 온라인 미팅과 행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 내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시는 사업자들도 많다. 지역별 시차가 다 다르다 보니 업무를 보는데도 크게 문제가 없다. 아침부터 오후 5시까지는 미주와 유럽 쪽 업무를 보고, 그다음 5시부터 밤 9시, 10시까지는 한국과 일본지사의 업무를 보고 있다. 한국에서는 오전 11시에 행사나 미팅이 많은데 그러면 여기는 저녁 8시이고 9시쯤 끝나면 이후 다른 미팅을 하기도 한다. 직원들과도 정기적으로 미팅을 하고 있어 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한국지사는 현재 너무나 잘해주고 있어 감사할 뿐이다.


Q. 올해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
계획은 항상 많다. 개인적으로는 최대한 빨리 여기서 적응하고 자리를 잡는 것이고, 항상 갖는 새해 목표는 건강이다. 썬라이더의 영향을 받은 것도 있는데 좀 더 장기적 시점에서 건강관리를 해 나가는 것이다. 30년 이상 썬라이더와 함께 해온 회원들을 보면 70대이신데도 청년들 못지않게 매우 건강하시다. 그런 모습들을 보며 배우는 점이 많다.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Q. 한국의 사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썬라이더의 가장 큰 잠재력은 제품력이다. 활발한 사업자나 꾸준한 소비자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썬라이더의 제품과 브랜드에 긍정적인 인식이 쌓여가고 있다. 우리만 포지셔닝을 잘하면 된다. 써니 회장이 강조하는 브랜딩, 즉, 썬라이더가 헬스&뷰티 업계의 선두주자이며, 가장 혁신적인 제조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믿을 만한 썬라이더의 자체 제작 제품이라는 인식만 더해지면 가격이나 다른 부분은 중요하지 않다. 그래서 미팅에서 종종 이야기했지만, 다시 한번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라는 말처럼, 인생에 몇 번 없는 절호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라고 전하고 싶다. 썬라이더는 모든 준비가 완벽하게 되어 있고 지금이 바로 최적의 타이밍이다. 

 
김혜영 기자  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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