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10년 전 오늘> 전화판매 보험상품 엉터리 판매 여전

  • (2021-07-23 09:24)


<2011년 7월 18일>
금융소비자연맹의 2010년 전 보험회사 경영공시자료 조사분석 결과, 계약을 해지하거나 무효시키는 불완전판매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화로 판매하는 텔레마케팅의 경우 보험사직영 등은 여전히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생명보험사는 손해보험사에 비해 보험사직영은 32배나 높고, 보험설계사는 4.7배, 개인대리점은 4배, TM은 3.1배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불완전판매비율은 소비자가 민원을 제기해 해지하거나 무효처리한 건수를 신계약건수로 나눈 비율이다. 생보사의 설계사 업계 평균 불완전판매비율은 1.28%로 0.27%를 보이고 있는 손보사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에 반해 흥국생명의 경우 전년 2.63%에서 4%로 급증했다. 대한생명도 2.5%에서 2.82%로 증가했으며 동부생명은 3.02%로 여전히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개인대리점에서는 동부생명이 4.75%로 전년 대비 2.5배 급증했다.

전화로 판매하는 텔레마케팅의 경우 생보사의 업계평균 불완전판매비율은 3.09%로 손보사 0.98%에 비해 높다. 보험사 별로 보면 우리아비바가 9.98%, 흥국생명이 8.24%로 각각 전년에 이어 1, 2위를 유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어 KDB생명 6.1%, 동양생명 5.35%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손보사의 경우 그린손보가 2.75%, 현대해상은 2.68%로 전년에 비해 2.3배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홈쇼핑의 경우 생보사 1.86%, 손보사 1.25%를 나타냈으며, 생보사의 경우 KDB생명이 5.47%로 가장 높은 불완전판매비율을 보였다. 이어 동부생명이 4.57%, 알리안츠생명이 4.5% 순으로 나타났고, 손보사는 한화손보가 5.47%로 상당히 높은 불완전판매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롯데손보가 2.43%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대면모집과 비대면모집을 병행하는 보험회사 직영 모집조직인 보험사직영의 경우, 생보사의 불완전판매비율은 3.88%로 손보사 업계평균 0.12%에 비해 약 32배나 높아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KDB생명 7.04%, 흥국생명 4.78%, 동부생명 3.95% 순으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금융당국은 여전히 높은 불완전판매비율을 보이고 있는 TM, 홈쇼핑, 보험사직영과 각 채널별로 높은 불완전판매비율을 보이고 있는 보험사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포토뉴스 더보기

해외뉴스 더보기

식약신문

사설/칼럼 더보기

다이렉트셀링

만평 더보기

업계동정 더보기

세모다 스튜디오

세모다 스튜디오 이곳을 클릭하면 더 많은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booked.net
+27
°
C
+27°
+22°
서울특별시
목요일, 10
7일 예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