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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추억하는 홍콩은?

  • (2021-03-12 10:36)

▷ 스타페리와 아쿠아루나

해외 여행이 어려워진 요즘 누구나 그리운 해외 관광지가 있을 것이다. 매년 150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방문하던 도시 홍콩도 그러한 곳 중 하나일 것이다. 누군가는 홍콩 영화의 추억을 떠올릴 것이고, 누군가는 맛있는 음식을 그리워할 것이고, 누군가는 그 독특한 매력의 거리를 다시 걷고 싶을 것이다. 또, 누군가에게는 홍콩이 첫 번째 해외 관광지였을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출장이나 사업을 위해 자주 방문하던 도시였을 지도 모른다. 과연 당신이 추억하는 홍콩은 무엇인가?


항구와 유람선 
‘향기로운 항구(香港)’라는 그 이름에서도 할 수 있듯이 홍콩은 아름다운 빅토리아 항구로 대변된다. 웅장한 고층빌딩의 스카이라인은 물론, 바다 위에 떠 있는 각양각색의 선박을 보면 항구도시의 전형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항상 관광객과 현지인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빅토리아 항구의 해안에 모여 그 낭만적 정취에 빠져든다.
▷ 스타페리

빅토리아 항구를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그 위를 떠다니는 다양한 배와 유람선들이다. 그중에서도 식민지 시대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스타페리(Star Ferry)는 120년 이상 운항되고 있는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대중교통 수단이자 빅토리아 항구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또한 중국의 전통 범선 모양을 한 아쿠아루나(Aqua Luna)는 그 인상적인 빨간색 돛과 배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칵테일 한잔의 여유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다.

병풍처럼 둘러싼 빌딩 숲을 배경 삼아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유람선 위에서 감상하는 빅토리아 항구의 아름다움은 홍콩에서 반드시 경험해야 하는 필수 코스다. 편안한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트램과 거리 
홍콩은 매우 복잡한 도시이자 현대적이고 아찔한 고층빌딩이 많은 곳이다. 그러나 항상 그 이면에는 과거의 전통이 살아 숨 쉬고, 동서양의 다양한 모습이 함께 어우러져 홍콩만의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 앤틱트램

홍콩의 이러한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도시의 아이콘은 바로 홍콩섬을 가로지르는 전차, 곧 트램이다. 트램은 ‘딩딩’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우는데, 전차가 ‘땡땡’ 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1904년 처음 운행을 시작한 트램은 홍콩의 역사 그 자체이며, 아직까지 홍콩섬의 동쪽과 서쪽을 편리하게 연결해 준다.

특히, 관광객에게 있어 트램은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도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느리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은 속도로 지상 위에서 말 그대로 도심을 관통하기 때문에 거리 구석구석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며 그러한 거리를 오가는 분주한 사람들을 관찰할 수도 있다.
▷ 트램

트램 중에는 고풍스러운 모양의 앤틱 트램(Antique Tram)도 있는데, 이는 파티용으로 대여를 할 수 있다. 식민지풍의 외관과 더불어 위층이 오픈탑으로 개방되어 있어 더욱 매력적인 자태를 뽐낸다. 앤틱 트램은 실제로 많은 기업 및 친목 단체의 행사를 위해, 또는 연인들의 프러포즈를 위해 애용된다.


란콰이퐁과 소호
홍콩에서 가장 트렌디하면서 도시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은 바로 란콰이퐁(Lan Kwai Fong)과 소호(Soho)이다. 두 곳 모두 홍콩섬 센트럴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감각적인 펍과 레스토랑이 가득한 곳이다. 이색적인 분위기로 인해 영화 속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하는 지역이다.

홍콩 나이트라이프의 중심지인 란콰이퐁(Lan Kwai Fong)은 100개 이상의 펍과 클럽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매일 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파티를 벌이고, 주말 밤이면 걷기도 어려울 정도의 많은 인파가 거리를 메운다. 노천 펍에 앉아 사람 구경을 하며 맥주를 즐기거나, 펍과 클럽을 돌아다니며 친구를 사귀어도 좋다. 무엇을 하든 란콰이퐁은 매일 밤 축제 분위기다.
▷ 란콰이퐁

▷ 소호

할리우드 로드의 남쪽을 일컫는 소호(SoHo)는 좁은 골목길을 따라 개성 넘치고 분위기 좋은 펍과 레스토랑이 아기자기하게 모여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낮에는 패션 숍이나 골동품 상점 또는 아트갤러리를 구경할 수 있고, 저녁에는 펍과 레스토랑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야외 에스컬레이터인 ‘미드레벨(Mid-level) 에스컬레이터’가 바로 소호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 더욱 유명하다.

<자료 제공: 홍콩관광청>

(MEHongKong.com/mice/kor)

문의: 02-778-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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