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내게 필요한 건강기능식품 찾기

구입 전 알아두면 좋은 주요 원료와 그 효능

  • (2011-07-18 00:00)

최근 너무나도 많은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리고 각 제품마다 다양한 원료와 효능으로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이 내게 필요한 제품인지 혼동될 때가 많다. 이에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원료와 각광을 받고 있는 원료 및 그들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키토산(Chitosan)
 키토산은 게나 가재, 새우 껍데기에 들어 있는 키틴을 탈아세틸화하여 얻어낸 물질을 말한다. 1811년 프랑스의 자연사학자 브라코노가 버섯에 포함되어 있는 키틴을 발견한 것이 시초이다. 그 후 1859년 화학자 루게가 키틴을 탈아세틸화하여 새로운 물질을 얻어냈으며, 1894년에 과학자 후페 자이라가 이를 키토산이라 명했다.
효능
혈관질환 예방 및 개선
-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월등하여 동맥경화, 고지혈증, 고혈압 등 콜레스테롤로 인한 혈관질환을 예방한다.
화학물질 및 중금속 배출 효과- 고분자 수용성 키토산은 중급속과 다이옥신을 체외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다. 인간에게 유용한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과 같은 미네랄과 산소, 아미노산, 비타민 등은 흡착하지 않고 수은이나 카드뮴 같은 유해한 중금속과 결합해 이들 금속만 선별해서 흡착, 배설시킨다.
당뇨병의 개선 및 예방- 키토산은 당분의 흡수를 조절해 고형당과 저혈당을 막아 일정한 혈당치를 유지시켜주며 췌장의 인슐린 생산 부하를 방지한다. 또한 인슐린 인식 세포의 정상화로 인슐린의 인식 능력이 올라간다.
항암 작용- 키토산은 항암 능력이 있다. 체내에 들어가 위장을 통과해 소장과 대장을 통해 배설되는데 이 과정에서 음식물 중에 포함된 발암성 물질, 지방, 콜레스테롤, 염분 등을 배설시킨다.
다이어트- 수용성 키토산은 양 전하를 띠고 있어 지방과 잘 결합되어 지방산을 배설시킨다. 인체는 키토산을 소화할 수 없어서 몸밖으로 배출한다. 또 체내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칼로리에 포함되지 않는다. 뱃속에서 양 전하를 띤 키토산은 음 전하를 띤 지방산, 콜레스테롤과 단단하게 결합하여 장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소장과 대장을 통해서 몸밖으로 배출시킨다.

 

오메가3지방산(Omega-3 Fatty Acid)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으로 생선기름, 플랑크톤, 해산물, 콩기름, 모유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신경세포막과 망막에 분포하며, 세포막에서 전기적인 자극을 빠른 속도로 다음 세포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인체 안에서 세포를 보호하고, 세포의 구조를 유지시키며,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는다. 또한 혈액의 피막형성을 억제하고, 뼈의 형성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의 종류에는 알파리놀렌산(alpha-linolenic acid :ALA), DHA로 알려진 도코사헥사에노산(docosahexaenoic acid), EPA로 알려진 에이코사펜타에노산(eicosapentaenoic acid ), SDA(stearidonic acid ), ETA(eicosatetraenoic acid) 가 있다.
효능
관절염과 골다공증
- 생선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지방산은 몸에 흡수되면 아이코노사이드로 변해 만성염증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다. 그리고 뼈의 형성을 촉진하며 튼튼히 하는 효능이 있다.
뇌에 영양분 공급-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해 공부하는 학생들의 두뇌에 좋다. 특히 태아나 소아, 성장기 아이들의 뇌 발육에 꼭 필요하다. 오메가3지방산이 부족하면 산만해지고 주의력 결핍 등 과잉행동 장애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당뇨병 예방- 인슐린의 분비에 영향을 주어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좋다.
다이어트- 오베가3지방산의 불포화지방산이 몸에 축적된 지방의 연소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심장병 예방- 오메가3지방산이 혈관벽의 유지를 촉진하여 더 부드럽고 탄력적으로 만들어서 심장문제의 주요 원인인 혈관봉쇄를 줄여준다. 또한 혈소판의 끈적거림을 줄여 혈액응고를 저지하기도 한다. 심장근육은 동맥의 일시적 중지에 의해 손상되는데 오메가3지방산은 심장박동에 개입해 이를 예방하게 된다.

 

알로에(Aloe)
 알로에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세계 약 300여종이 분포되어 있다. 식용으로 쓰이는 알로에 종은 사포나리아, 베라, 아보레센스가 많이 쓰인다.
 알로에사포나리아는 인삼에 있는 성분 중 암을 억제하고 죽인다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알로베베라는 라틴어에서 진실을 뜻하는 ‘베라’라는 말을 붙인 것으로 고대인들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약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한다. 알로에아보레센스는 작은 나무 모양을 뜻하는 말에서 나왔다고 한다.
효능
항균, 항 바이러스 작용
- 알로에에 함유된 안트라퀴논(Anthraquinones)은 곰팡이균, 파상풍균, 이질균, 대장균, 페스트균, 콜레라균 및 각종 화종증의 원인균 및 바이러스 등에 강력한 항균, 항 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어 아토피성 질환의 2차 세균 감염을 방지해준다.
상처의 치료- 알로에 수성추출물로 인공적으로 결막수종을 일으킨 집토끼에게 투여하여 치유일수를 단축시킨 예가 있다. 최근에는 알로에의 즙에서 다당류를 함유한 겔 제제가 만들어져 피부 또는 기타조직의 창상 및 화상에 쓰고 있다.
피부면역 증강 작용-자외선 노출이 심한 부위에 사용하면 피부노화 및 피부암 발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피부미용- 알로에는 독소를 많이 중화시켜, 넓은 모공과 여드름 개선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준다. 알로에 특유의 끈적끈적한 점액성분은 우리 피부의 수분 함유를 높여준다. 또, 자외선을 흡수하기 때문에 주근깨와 기미가 심한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화이트닝 재료가 된다.

 

신선초
 신선초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초목으로 명일엽, 선삼초, 심립초라고도 불린다. 신선초에는 비타민C가 다른 야생식품의 약 2배정도 더 들어 있으며 다른 다양한 비타민, 무기질 등의 성분이 풍부하다. 예로부터 하늘이 준 유용한 식물로 알려져 있어 약초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효능
항암효과-
신선초에 함유되어 있는 칼콘 성분은 정상세포가 암으로 변하는 것을 예방해주며, 쿠마린 성분은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예방해주어 혈액 속의 암세포가 혈관벽에 붙어 성장하는 것을 막아주어 암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다.
빈혈예방- 신선초에 함유되어 있는 유기 게르마늄과 엽록소가 세포 속에 산소가 공급되는 것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빈혈예방 및 치료에 좋다.
간기능 향상- 게르마늄 성분이 피를 맑게 하고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며 간기능을 향상시켜주어 해독작용을 도와준다.
피로회복- 신선초에는 비타민A·B·C가 골고루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몸의 신진대사와 피로회복에 좋다.
당뇨 예방-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당뇨병 예방에 좋다.

 

아세로라(Acerola)
 비타민C가 풍부한 과실로 유명한 아세로라는 직경 2㎝ 전후, 무게 5∼8g 정도의 작고 울툴불퉁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익은 과실은 생으로 먹을 수 있지만 수확 후 2∼3일이 지나면 상하기 때문에 가급적 수확 후 빨리 먹어야 한다.
효능
 저혈압 및 협심증 예방- 아세로라는 비타민C를 예외적으로 많이 가지고 있는 과일로써 저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앉았다가 일어설 때 어지러운 현상을 가지는 협심증 환자에게도 도움을 준다.
독감 예방- 아세로라 속의 2000∼4000㎎의 비타민C 섭취를 통해 독감으로부터 거의 안전하고 감염의 지속기간이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아세로라는 또한 아세트 아미노펜드를 만들어 독감의 아프고 쑤시는 정도를 경감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포진(헤르페스)- 아세로라의 산은 코의 점액에서 번식하기 쉬운 포진성 바이러스를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파킨슨 병 예방- 아세로라는 산화를 억제하는 역할이 우수하여 정신 기능이나 치매 예방의 유지에 도움을 준다.
피부미용- 아세로라 추출물은 피부의 산화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남아메리카의 허브 전문가 레슬리에 의하면 아세로라는 많은 종류의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어 피곤과 스트레스로 지쳐있는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복숭아(Peach)
 복숭아의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따뜻하다. 과육이 흰 백도와 노란 황도로 나뉘는데, 생과일로는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백도를 쓰고, 통조림 등 가공용으로는 단단한 황도를 쓴다.
 주성분은 수분과 당분이며 타타르산·사과산·시트르산 등의 유기산이 1% 가량 들어 있고, 비타민A와 폼산·아세트산·발레르산 등의 에스터와 알코올류·알데하이드류·펙틴 등도 풍부하다. 과육에는 유리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아스파라진산이 많다.
효능
숙취회복 및 니코틴 제거
-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복숭아는 숙취해소 및 니코틴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다. 또, 신맛을 내는 구연산·사과산·주석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니코틴 제거에 효과가 있다.
체질개선 및 항암효과- 복숭아는 알칼리성 과일로 산성화된 체질을 개선시켜 초조함·불면증 등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떫은맛을 내는 폴리페놀 성분은 아민화합물과 아질산이 반응해 발암물질인 니트로스아민의 생성을 억제해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질환 및 골다공증-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해주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말린 복숭아씨는 갈아서 복용하면 생리불순 같은 여성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미백효과 및 혈액순환- 피부주름을 없애는 콜라겐의 형성에 도움을 줘 피부손상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
기타- 발육 불량과 야맹증에 좋으며 장을 부드럽게 하여 변비를 없애고 어혈을 풀어 준다.

김동미 기자dongmi@mknews.co.kr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포토뉴스 더보기

해외뉴스 더보기

식약신문

사설/칼럼 더보기

다이렉트셀링

만평 더보기

업계동정 더보기

세모다 스튜디오

세모다 스튜디오 이곳을 클릭하면 더 많은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booked.net
+27
°
C
+27°
+22°
서울특별시
목요일, 10
7일 예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