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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취, 생활 습관부터 바꿔야

  • (2007-10-19 00:00)

입이나 인접 기관에서 유래하는 냄새 구취. 일반적으로 구취는 자신이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나쁜 냄새를 말한다.
대개 병적인 구취의 90%는 잇몸질환, 충치, 불량 보철물, 구강 내 진균 감염, 구강건조증, 설태 등 구강질환이 원인이다. 코, 호흡기, 소화기 등으로부터 발생되는 구취의 확률은 10% 정도로 낮은 확률인데, 이 같은 내과적 질환에 의한 구취는 아주 증상이 심해야 생긴다. 특히 혀는 구취를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부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구취는 정작 본인이 신경 쓰며 지내지 않으면 잘 모른다는 것이다. 가족이나 친구 또는 직장동료 등 다른 사람들이 직접 이야기하거나 그들이 얼굴을 돌리거나 인상을 찌푸리는 등 간접적인 행동을 통해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구취가 있다면 가까운 지인들이 말해주는 것이 오히려 구취가 있는 환자에게는 고마운 일이 되는 것이다.
구취의 원인으로 잇몸 질환이 많으므로 잇몸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구강 내 위생을 철저히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더불어 칫솔질과 동시에 혀의 배면에 붙은 프라그도 철저히 닦아 내주는 것이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질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기도 해야 합니다. 프라그가 제거되지 않으면 딱딱한 치석이 되어 일반적인 칫솔질로는 제거가 되지 않으며 이때에는 스케일링을 받아야만 한다. 스케일링으로도 잇몸 염증의 제거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마취 후 실행하는 치주 소파술(잇몸의 염증 조직을 인위적으로 제거하고 새롭게 건강한 조직이 생겨나게 하는 술식)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잇몸 재건 수술을 받아서 염증을 완전히 제거해야 구취를 없앨 수 있다.

◇ 구취를 줄이기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 물을 시간이 날 때마다 자주 섭취한다.
- 당근 샐러리 등 녹황색 채소 많이 섭취한다.
- 파 마늘 양파 등 다량의 황이 함유된 음식을 피한다.
- 양치질을 잘하고 혀 세정기로 혀 뒤쪽의 백태를 제거해준다.
-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 입 마름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 급한 식사, 사탕 빨기, 빨대 사용 등 공기 삼키는 습관 버린다.
- 심호흡과 지속적인 운동으로 구강 혐기성 세균을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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