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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 조기발견과 예방이 최우선

  • (2007-10-05 00:00)

최근 한가위 연휴가 끝나고 잦은 비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날씨가 갑작스레 변할 때에는 신체의 리듬이 깨져 중풍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중풍은 뇌내 혈관의 순환장애로 오는 질병으로 뇌내 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경색과 뇌내 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로 나뉜다. 중풍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성인병의 하나다.
중풍은 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큰 사망 원인 중 하나로 50대 이상 고령자와 만성고혈압, 당뇨, 심장질환자, 흡연자에게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저리는 증상에서부터 운동장애, 정신장애를 초래하는 종합적 질환으로 한번 발병하면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 하더라도 반신마비나 언어장애, 성격장애 등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한의학에서 중풍은 '바람을 맞았다'는 뜻으로 태풍 후의 잔해처럼 풍기(외부적, 내부적 발병 요인)가 갑자기 인체의 상부 또는 기표에 침범해 사람을 잘 상하게 한다고 했으며, 현대 의학의 뇌졸중과 그 증상이 유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풍의 원인으로는 기후나 계절적인 영향에 의하여 나타나는 풍, 심적인 갈등이나 스트레스 등 신경성 질환으로 인한 화, 몸 속의 진액이 변질된 물질로써 순환에 장애가 되는 담음, 노약자나 원기가 부족한 상태에서 나타나는 기허, 비만이나 체질적인 소인에 의한 습담, 생리적인 기능을 상실하여 정체된 혈인 어혈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단독적이기보다는 복합적으로 섞여 각 장부의 기능실조를 초래해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 중풍의 전초 증상
1. 몸의 한쪽 팔, 다리, 얼굴 근육이 저린다.
2. 가끔 가슴이 아프고 숨이 찬다.
3. 소리가 안 들리거나 귀에서 소리가 난다.
4. 발음이 평소와 달리 잘 안 된다.
5. 어지러우며 물건이 둘로 보이고 구역질이 난다.
6. 안면 신경마비나 얼굴이 씰룩거리고 눈 경련이 일어난다.
7. 이유 없는 두통이 계속되고 의심, 신경질이 생긴다.
8. 손에서 물건을 자주 놓친다.
9.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린다.
10. 의식이 멍해지고 하품이 자주 난다.
11. 머리가 무겁고 뒷목이 뻣뻣진다.

- 중풍 예방수칙
1. 술, 담배는 금한다.
2. 짜고 매운 자극성 음식이나 고지방 음식은 삼간다.
3. 갑자기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안정한다.
4. 노인이나 고혈압성 질환자의 경우 날씨가 추운 곳에서는 기온 차가 심하지 않도록 보온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
5. 평소 가벼운 운동이라도 꾸준히 한다.
6. 특히 최근에는 노년층은 물론, 30∼40대에서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이므로 과로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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