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당신의 뒤꿈치, 안녕한가요?

<올 댓 코스메틱>

  • (2024-04-19 09:50)
▷ 사진: 게티이미지프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샌들, 슬리퍼 등 여름 신발을 꺼내 신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평소 양말과 신발 안에 가려져 미쳐 신경을 쓰지 못했다면, 지금 다시 한번 살펴보자. 내 뒤꿈치, 내놓아도 괜찮을까?


발 뒤꿈치 각질, 왜 쌓이는 걸까?
발 뒤꿈치는 피지선이 없기 때문에 유분이 전혀 분비되지 않아 각질이 생기기 쉬운 부위다. 발은 매일 양말과 신발에 가려져 산소와 수분이 부족한 환경에 노출된다. 피부가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지 못하면 건조해지기 쉽고, 이로 인해 각질이 쌓일 수 있다. 여기에 몸의 무게를 지탱하며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각질이 증식되면서 점점 단단하고 두꺼워진다. 때문에 너무 좁은 신발이나 높은 굽의 신발을 신으면 발에 압력이 집중되고, 마찰이 발생하여 각질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 외에도 무좀, 족부습진 같은 피부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발바닥 각질층은 얼굴의 대략 100배인 약 2mm 정도인데, 각질이 제 역할을 다했다면 28일을 주기로 탈락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탈락되지 않는다면 인위적인 작업을 통해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각질을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피부가 갈라지면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속한 관리가 필요하다.


풋 케어의 기본은 청결!
날씨가 더워지면 샤워나 목욕을 자주 하기 때문에 당연히 발은 깨끗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오해이다. 발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땀샘이 3배가량 많기 때문에 제대로 닦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이로 인해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발에 땀이 나면 이소발레르산이라는 화학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성분이 발의 악취를 만든다. 특히 발에 각질이 많을수록 냄새가 더 심하게 날 수 있어, 발을 자주 씻고 각질 관리를 자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시간 외출 후에는 바디 샴푸 또는 항균 비누를 이용해 발가락 사이부터 발바닥까지 꼼꼼히 씻는다. 발에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로 방치하면 발가락 사이에서 박테리아가 번식해 발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니 완벽하게 습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무좀이나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을 예방하는 길이다.


올바른 각질 관리 주기는?
발 각질 관리의 주기는 각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다. 피부 상태는 계절이나 건강 상태, 노화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받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보통 정상적인 피부는 28일을 주기로 각질이 새로 생성되기에 이전 각질을 제거하지 않으면 피부는 건조해지며, 거칠어질 수 있다. 발 각질 제거는 주기적으로 할수록 관리가 더 쉽기 때문에 일주일에 1~2회 정도면 충분하다. 발바닥과 발목 주변의 각질을 부드럽게 스크럽하여 정기적으로 제거해준다. 또한 각질 제거 후에는 반드시 바셀린이나 풋케어 전용 보습 크림을 듬뿍 바르고 양말을 덧신어 보습을 유지하면 도움이 된다. 

간혹 목욕탕에서 각질을 불린 후 돌이나 날카로운 칼로 제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피해야 할 습관이다. 각질을 불리는 과정에서 죽은 세포와 산 세포가 뒤엉켜 떨어지기 때문에 상처가 날 수 있다. 각질 관리를 할 때는 발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뒤 시도한다. 

만약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를 정기적으로 바르고 있는 사람이라면 발 각질 제거는 주의해서 시행해야 한다. 각질 제거를 통해 약물 흡수율이 높아져 스테로이드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발의 각질과 굳은살 관리는 지속적인 노력과 주의가 필요하다. 평상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주기적인 각질 관리를 통해 자신있는 발 뒤꿈치를 만들어보자.


뽀송뽀송한 아기 뒤꿈치처럼~


뉴스킨 코리아 - 에포크 파이어워커 릴랙싱 풋 크림
남태평양 지역에서 지친 발에 편안함을 주기 위해 전통적으로 사용해 온 코르딜리네잎 추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물기를 제거한 발에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빠르게 흡수되어 끈적임없이 마무리 된다.


한국암웨이 - 
G&H 너리쉬 풋 크림

건조에 의해 쉽게 갈라지고 거칠어지는 발 피부를 위해 우레아를 고함량(9.8%)으로 넣은 고보습 크림이다. 한 번 바르면 24시간 지속되는 보들보들한 보습감으로 빠르게 스며 미끈거리거나 끈적이지 않는 산뜻한 보습감이 지속된다.

 
정해미 기자mknews@mknews.co.kr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포토뉴스 더보기

해외뉴스 더보기

식약신문

사설/칼럼 더보기

다이렉트셀링

만평 더보기

업계동정 더보기

세모다 스튜디오

세모다 스튜디오 이곳을 클릭하면 더 많은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booked.net
+27
°
C
+27°
+22°
서울특별시
목요일, 10
7일 예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