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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흘려야 운동 효과 있나?

  • (2024-04-05 10:48)
▷ 사진: 게티이미지프로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다채로운 봄꽃들이 만개했다. 그동안 야외 스포츠를 즐기지 못했던 사람들은 하나둘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여름을 대비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땀을 많이 흘리면 운동 효과가 높아지는 것 같아 체중을 빠르게 감량하기 위해 특수 코팅된 땀복을 입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정말 땀을 많이 흘리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땀은 정확히 무엇일까?
땀은 체내의 열을 식히는 생리적 현상으로 99%의 물과 0.9%의 전해질, 0.1%의 노폐물로 이뤄져있다. 기온이 높거나 몸을 움직여 몸 안의 체온이 올라가면 피부밑 땀샘에서 땀이 분비되며 열을 발산해 우리 몸을 식혀주는 자동 온도 조절기 역할을 한다. 보통 건강한 성인 남성이 하루에 흘리는 땀은 600~700㎖이며 기온이 높은 여름철이나 운동할 때는 1L 수준이 배출된다.

또 땀은 독소 및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도 있다. 몸속에는 납,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이 축적되어 있는데, 땀을 통해 배출할 수 있다. 이외에도 땀은 면역 활성화, 스트레스 완화 등 많은 역할을 한다.

땀이 나면 생기는 부작용에는 피부가 끈적거려 불쾌해지고, 피부 표면 박테리아와 반응해 악취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 피부를 자극해 피부 발진, 가려움, 피부염 등의 피부 문제를 유발하기도 하며 모기가 땀에 포함된 젖산과 이산화탄소를 감지해 물기도 한다. 


땀을 많이 흘려도 운동 효과 변화 없어
운동할 때 땀을 많이 흘리면 체중이 빨리 감량된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이는 화장실에서 소변을 본 것과 같은 효과일 뿐, 체지방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땀 배출이 체지방 감소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땀을 많이 흘리고 체중이 줄어든 것은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감소한 것으로 운동 효과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또 사우나를 주기적으로 가 땀을 빼며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과도하게 땀을 배출할 경우 땀의 수분과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인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이 같이 빠져나가 주의해야 한다.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은 몸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계속해서 배출된다면 몸의 전해질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 손발이 저리는 현상이나 근육 경직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할 경우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이에 운동 중에는 약 3~4% 수준의 수분이 빠져나가면 운동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10~15분마다 120~150㎖의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으며 전해질 음료를 조금씩 섭취해 운동 능력이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MZ세대는 아무 음료나 찾지 않아
운동을 좋아하는 MZ세대는 단백질과 전해질 보충을 위해 먹는 식음료도 ‘제로’ 열풍에 힘입어 건강한 식음료를 찾는다. 건강을 중시한 식음료 트렌드가 이어지며 ‘제로덴티티(Zero+Identity)’를 강조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제로 음료에 함유되던 아스파탐이 WHO의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되며 그 대체재인 ‘스테비아’와 ‘알룰로스’가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스테비아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잎에서 스테비오사이드(Stevioside)를 추출한 것으로 설탕보다 약 200배 이상 높은 단맛을 낸다. 스테비아를 활용해 당은 낮춰 칼로리 부담을 줄였으며 달콤한 맛은 유지할 수 있어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기다.

 

운동할 땐, 서스테인 한 잔
웰니스 기업 멜라루카인터내셔날코리아(주)가 출시한 전해질 음료 분말 건강기능식품인 ‘서스테인’은 운동 중이나 후, 건강하게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서스테인은 섭취가 간편하게 한 포씩 개별 포장되어 있으며 물 500㎖와 섞어 마시면 된다. 

서스테인은 아스파탐의 대체재로 주목받는 스테비아를 함유해 건강한 단맛과 함께 블루베리 석류 맛으로 맛있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을 포함해 전해질 보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게다가 1회 제공량 당 칼로리는 30kcal 미만으로 식단 관리 중에도 칼로리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맹물을 마시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용품의 용도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전재범 기자johnny59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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