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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과식은 노화와 질병을 재촉한다

  • (2024-03-15 09:30)

장수하는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들여다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적게 먹는 식사법이다. 과식하면 장기들이 흡수하고 남은 잉여물이나 노폐물이 혈액에 섞여 들어가 병을 일으킨다. 인간은 누구나 125세까지 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러시아의 메치니코프는 150세 정도, 독일의 의학자인 후펠란트는 200세를 인간의 수명으로 보고 있다. 동물의 수명은, 성장에 필요한 기간의 5~6배 정도 된다. 인간의 태아 세포는 50회 분열한 뒤 멈추는데 한 번 분열하는데 평균 2.5년이 걸리니 ‘2.5×50회=125세’가 인간의 수명이 된다. 

미국 게론연구소의 할리 박사는 생물학적 측면에서 볼 때 200세까지 사는 것이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금은 500세까지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500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장수한 사람들의 장수 비결은 식사는 80% 정도만 채우고 즐겁게 일하고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는 것과 사람과의 만남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장수의 비결이라 꼽기도 한다. 장수의 원칙은 자연 그대로의 자연식을 주로 섭취하며 그 양은 적은 편이며, 절대로 배가 가득 찰 때까지 먹지 않는 것이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장수 비결의 첫 번째는 자연식 중심의 소식이다. 그리고 식단에 설탕은 사용하지 않고 소금을 사용하고, 하루의 염분 섭취량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소금을 뇌졸중, 고혈압, 심장병의 원인이라고 건강의 최악 취급을 하고 있으나, 사실 소금을 몸 안에서 이용한 후 배설하는 순환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므로,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여 염분을 소변으로 배출하거나 땀으로 염분을 내보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장수 비결의 두 번째는 지나친 노동이 아니고, 끊임없는 일정한 양의 노동과 다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긍정적 삶의 방식이다. 노인을 존경하고 어른으로 대접하는 것, 많은 사람과 즐겁게 보내며 항상 기뻐하며 사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다.  


장수한 사람들은 절대 과식하지 않고 80% 정도로 먹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다. 장수와 건강을 위해서는 우선 과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집트 피라미드의 비문에 “사람은 먹는 양의 1/4로 살아간다. 나머지 3/4은 의사가 먹는다”라는 말이 있다. 과식하기 때문에 병에 걸린다는 것이다. 여러 생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칼로리 섭취를 억제하면 생물은 장수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섭취 칼로리를 60%로 억제하면 수명은 최대 50% 연장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루는 좋아하는 만큼 먹게 하고, 그 다음날에는 단식을 시키는 그룹이 가장 건강하며 수명도 길었고, 노화에 따른 뇌의 손상도 적어 알츠하이머나 파킨슨에 걸리는 일도 없었다. 단식이 산화에 의한 뇌세포의 손상을 억제하고 몸속 모든 세포의 성장을 돕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소식은 암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암은 발병하면 완벽히 치료하기 어렵기 때문에 소식을 생활화하여 암을 예방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비만, 고지혈증, 지방간, 당뇨, 통풍 등의 식생활 습관의 문제로 나타나는 것들 역시 80% 이하의 소식을 하면 반드시 예방할 수 있다.

“배 8부에 병 없고 배 12부에 의사가 모자란다”고 했다. 그래서 하루 식사 1/3을 줄이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현대인은 한 끼 식사를 줄이면 병에 걸리지 않게 예방할 수 있으며,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 생리적으로 가장 적합하다. 아침 식사를 해야 한다는 강박증에서 벗어나야 한다. 수면 중에는 음식을 먹지 않기 때문에 배설이 촉진되어 일어나면 눈곱이나 콧물, 가래 등이 나오는 것이다. 아침은 배설해서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자연치유력이 작용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뇌, 근육의 세포, 그 외 대부분 세포는 에너지원을 당분에 의존하기 때문에,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당분과 수분, 비타민, 미네랄 등 흡수율이 높은 것들을 선택하여 건강 보충제로 보충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500세프로젝트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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