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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판조합사 작년 매출 8.1% 감소한 2조 1,610억 원
2024년도 정기총회 개최…사업실적, 업무감사, 출자금 변동 등 보고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정병하, 이하 특판조합)은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월 27일 밝혔다. 특판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2023년도 사업실적 등을 보고하고 2023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 등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특판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전년도 사업실적, 업무감사, 출자금 변동 등을 보고했다. 특판조합의 다단계판매 조합사는 2023년 한 해 동안 12개 사가 신규가입하고, 10개 사가 공제계약을 해지하여 2023년 말 기준 총 71개 사이다. 후원방문판매업 회원사는 2023년도 말 기준 아모레퍼시픽 등 지급보증기업 7개 사의 24개 대리점과 후원방문판매사 9개 사가 조합과 공제거래를 하고 있다.
2023년도 특판조합의 공제보증 총액(다단계판매 조합사 매출액)은 2조 1,610억 원으로 전년 2조 3,504억 원보다 –8.1% 감소하였다.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苦)와 전 세계적인 경기 위축이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판조합은 조합사 대표들에게 ▲조합사 공제료의 20% 일괄 인하 조치 연장 시행 ▲2026년 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 유치 지원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국회 방문판매법 관련 학술세미나 참여 등 부문별 주요 성과를 알렸다.
식전 행사에서는 ‘경제대예측 2024-2028’ 저자이자 경제분야 전문가인 곽수종 박사를 초빙하여 ‘경제 변화에 따른 MLM(Multilevel Marketing)의 미래전망’이란 주제로 교양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곽 박사는 주요 기관의 2024년 세계경제 전망을 살펴보고 한국 경제와 밀접한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전망 및 각각의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위기와 기회요인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이러한 미중간 경쟁속에서 한국 경제가 살아남을 수 있는 해법 및 중장기 시나리오와 MLM(Multilevel Marketing)의 미래 전망을 제시하여 조합사 대표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정 이사장은 “올해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아 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조합은 조합사 여러분들이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의견을 경청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하고,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우리 산업이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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