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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판협회, 2026 세계대회 위한 로드맵 수립 및 실행
제32차 정기총회 개최…방문판매법 규제개선 지속 추진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회장 박한길, 이하 직판협회)는 2월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 리조트)내 오션타워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인천 영종도에 새롭게 오픈한 복합리조트로 1,275개의 객실을 보유한 5성급 호텔과 국내 최대 볼륨 및 최첨단 연회 시설, 1만 5,000석 규모의 공연 아레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및 다목적 실내 워터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오는 3월 5일 정식개장을 앞두고 있다. 정기총회에 앞서 참석한 회원사들은 아레나 시설과 객실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회원사와 협력회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정기총회에서 박한길 협회장은 “바쁜 와중에 참석해주어 감사하다”며 “국내외 경제상황이 매우 좋지 않지만, 직접판매산업은 경기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희망을 가지고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정기총회 시작에 앞서 감사패와 공로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먼저 박한길 회장은 2026년 직접판매세계대회 유치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직판협회는 지난 11년간 부회장사의 임원으로 재임하며 직판협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LG생활건강의 박현영 전무에게 감사패를, 소비자 보호와 직접판매산업의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어청수 전 특수판매공제조합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어 시작된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023년 사업보고와 수지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을 보고하고 심의 의결했다.
2024년 사업계획으로는 ▲방문판매법 규제개선(가격규제, 후원수당률, 용어관련 등) 지속추진 ▲학술세미나 참석 및 교류 활동 ▲소비자 인식개선 활동 ▲직접판매기업 제품의 온라인 유통방지 ▲회원사 업무지원 ▲해외전략세미나 ▲특수거래분야 소비자 교육 ▲사업자 법 준수 교육 ▲2026WFDSA 세계대회 로드맵 수립 및 실행 등이다.
한편, 직판협회는 “2026년 개최될 WFDSA 세계대회를 통해 정부와 소비자 단체 등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한국직접판매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며 추석 등 여러 공휴일을 고려해 10월 18일~21일로 날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세계대회 개최를 위해 직판협회는 조직위원회 구성, 로드맵 수립 및 실행계획, 로고 공모전, 기조연설자 섭외, 갈라디너 장소, 팸투어 등 여러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며 회원사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독려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규 협력회원사인 누리인포스, 대원씨앤씨, HIS보험중개 등의 회사소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박한길 회장은 “일하는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 법률개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며, WFDSA와 협력해 세계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혜영 기자hykim3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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