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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원한다면 씻는 물도 깨끗해야!
인큐텐, 8단계 필터 시스템 ‘큐제로 샤워정수기’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 삶에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람과의 만남, 야외 활동 등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상생활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쁜 것이 있으면 좋은 것도 있듯이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미친 가장 긍정적인 영향은 손 씻기의 생활화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해졌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이제 씻는 것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건강에 필수적이고 중요한 것을 간과하고 지나치고 있다. 바로 ‘우리가 씻는 물이 얼마나 깨끗한가?’에 관한 것이다.
수돗물은 깨끗할까?
마시는 물만큼 씻는 물도 깨끗해야 한다. 우리나라 수돗물은 세계적으로 상위권에 속하는 수질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에서는 수돗물에 ‘아리수’라는 이름을 붙이고 “그냥 마셔도 된다”라는 공익 광고를 하기도 했다. 문제는 수돗물이 아무리 깨끗하게 생산·관리되어도 개인에게 도착하는 배급 과정까지 관리되지는 못한다는 점이다.
수돗물은 우리가 사용하기까지 취수→정수→송·배수→급수의 과정을 거친다. 수돗물로 생산할 깨끗한 물을 정수장으로 보내는 ‘취수’나 염소 등 약품을 넣고 소독하는 ‘정수’의 과정까지는 확실히 깨끗하다. 하지만 상수도 관로를 통해 각 가정으로 보내지는 ‘송·배수’는 노후화된 시설이 문제가 된다. 현재 전국에는 2~30년 이상 돼서 녹이 슬어있는 상수도관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 내 급수도 마찬가지다. 아파트나 건물에 설치된 대형 물탱크는 1년에 두 번 이상 정밀 세척을 하도록 법제화되어 있지만, 조금 불안한 것도 사실이다. 개인 주택은 더 심각하다. 개인 주택 옥내 배수관은 수도국이 관리하지 않기 때문에 위험이 훨씬 더 크다.
이롭기도, 해롭기도한 ‘염소’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살균, 소독하기 위해 정수처리시설에서 보통 2번의 염소 처리 과정을 거친다. 이때 물속에 남아있는 염소를 ‘잔류 염소’라고 한다.
문제는 이 ‘염소’가 지구상에 밝혀진 물질 가운데 가장 강력한 산화력과 독성을 가진 물질 중 하나라는 점이다. 물에 염소를 투입하면 ‘염산’이 된다. 물(H2O)은 수소 원자 하나에 산소 원자 2개가 모여있는 것이고 이 수소(H)와 염소(CI)가 결합하면 염산(HCI)이 된다. 또한, 염소는 트리할로메탄이나 기타 염소화합물을 생성한다. 트리할로메탄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발암물질로 잘 알려진 ‘클로로포름’이다. 염소는 과량 흡입 시 인체에 치명적인 폐부종 유발 위험을 줄 수 있는 유독한 물질이라는 연구논문도 나와 있다.
즉, 우리 몸을 씻는 수돗물에 포함된 염소는 바이러스, 세균, 미생물, 배관 속 불순물이나 녹물 등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등 부정적 영향이 많은 염소에도 항상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가정에서 정수기 필터로 걸러낸 물을 마시는 것처럼 씻는 물도 필터링이 필요하다.
그동안 수돗물 잔류 염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욕실용 필터 샤워기가 출시됐지만, 실제 성능이 미흡한 제품이 많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았다. 수돗물에 포함된 잔류 염소를 제거한다는 취지로 개발됐으나 제대로 된 기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21년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판매되는 욕실용 필터 샤워기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이 잔류 염소 제거율 80% 미만으로 성능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7개 제품 중 6개 제품은 잔류 염소 제거를 확인할 근거자료조차 없었다.
(주)인큐텐(대표이사 김기수)의 ‘큐제로 샤워정수기’는 이런 소비자 불만을 인지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필터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큐제로 샤워정수기’에 장착된 큐제로 UF 세라믹스 하이브리드 필터는 8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나쁜 물질은 걸러내고, 미네랄 성분은 통과시킨다. 하이브리드 필터는 마이크로 침전 필터→ 마그네슘(수소)→ 게르마늄→ 항균볼→ 활성탄→ 마이크로 침전 필터→ 압축카본→ 중공사막필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중공사막필터는 녹물부터 잔류 염소, 각종 유해균과 미세플라스틱까지 걸러준다. 한마디로 음용 가능한 정수기 수준의 정수력을 갖췄다. 대용량 필터로 6개월 이상 사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인큐텐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욕실용 필터 샤워기가 나왔지만, 잔류 염소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해주지 못했다”며 “큐제로 샤워정수기는 음용 가능한 수준으로 걸러주는 필터를 장착하고 대용량 필터로 기존 제품보다 교체주기를 연장하는 등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세심하게 고려했다”고 밝혔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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