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스위스 왕웬친 회장, "건강의 시작은 '영양'에서부터"
라이프웨이브가 몰고 올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
라이프웨이브코리아 김현수 지사장
지난 2022년 다단계판매시장은 5조 4,166억 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5조 원 박스권매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고물가, 저성장의 L자형 경기 침체로 인해 불황의 늪에 빠져 5조 원이 무너질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경기 침체의 영향도 받았지만, 다단계판매업계가 전반적인 하락세로 전환된 것은 시장 확장성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제품군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에 압도적으로 몰려있다. 20여 년 동안 다단계판매업계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춘 김현수 지사장이 라이프웨이브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업계에 입문해 그동안 해당 영역에서 치열하게 사업을 영위해 온 경험을 돌이켜보면서, 국내 제반 시장 상황과 법적 환경으로 인해 더는 뭔가를 먹고 바르는 제품만으로는 이미 포화상태인 시장의 점유율을 일부 잠식할 수는 있어도 후발주자로서 적극적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러다 라이프웨이브를 만나게 됐죠.”
라이프웨이브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약물이나 각성제의 도움 없이 최대의 에너지를 유지하고, 필요한 순간 이를 강력하게 분출해야 하는 특수요원들을 위해 진행된 미국 해군의 프로젝트에 과학자로 참여했던 데이비드 슈미트가 개발한 패치 제품을 기반으로 2004년에 설립됐다. 약물의 투여 없이 먹거나 바르지 않고, 특허받은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패치 제품으로 현재 80여 개 나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현수 지사장은 라이프웨이브코리아(주) 사업을 준비하는데 꼬박 1년의 시간을 투자했다. 회사에 합류하고 제품을 탐구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지난해 6월 28일 특수판매공제조합의 회원사로 가입한 이후 8월 1일 정식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했다. 11월에는 청담동 사무실 사전개방, 웹사이트 사전개설, 보상플랜과 론칭 프로모션 사전공개 등 사업을 제대로 시작하기 전부터 매출 올리기에 여념이 없는 업계의 관행에 상관없이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발판을 먼저 준비했다.
“처음부터 ‘속도보다는 방향’을 지향하면서 모든 면에 있어 세세하게 분석하고 세밀하게 준비했어요. 저는 이런 점이 라이프웨이브라는 회사의 기업으로서 건전성과 안전성을 의미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차근차근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데 회사에 대한 부정적이거나 잘못된 소문이 들려서 심란하기도 했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길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라이프웨이브 패치는 신체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활용한 파장의 변화를 통해 얻어지는 웰빙효과 제품이다. 김현수 지사장은 이를 ‘웰빙테크놀로지’라고 표현했다. 이처럼 ‘속도보다는 방향’을 지향하는 뚝심 있는 준비 작업과 차별화된 제품에 관한 호기심은 자연스럽게 사업자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11~12월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서울에서 개최된 로드쇼에는 회사의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인원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부 국가에서는 제품이 ‘의료용 기구’로 등록돼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의료용’으로 등록되지 않았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고심했던 부분이지만 라이프웨이브 패치를 통해 즉각적이고 기적적인 결과를 기대하거나 홍보하지 않을 것입니다. 회사가 추구하는 ‘웰빙테크놀로지’와 부합되지도 않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제품이 판매되면 사용자들의 체험사례가 늘어갈 것이고 이것이 우리의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실제로 라이프웨이브는 미국과 일본의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과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스스로 사용하고 경험한 사례를 자발적으로 홍보해 큰 성공을 거뒀다. 김현수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재현될 것이란 굳건한 믿음이 있다. 제품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는 라이프웨이브코리아는 오는 3월 서울에서 그랜드 오픈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프웨이브는 우리나라에 이미 상당한 수준의 초기투자를 진행했고, 앞으로도 미국 본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첫해인 만큼 사업자들에게 제품 체험이 이뤄질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많은 성공사례를 배출해 오랫동안 살아남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획기적인 핵심제품 이해하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패치’하면 ‘파스’를 떠올린다. 파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제품들은 넓은 범위의 소염진통제를 말한다. 대부분 삼투압 원리를 활용해 약제가 피부 속으로 스며들게 만든다. 반면, 라이프웨이브 패치 제품은 ‘포토테라피’의 원리로 접근하면 훨씬 이해하기 쉽다.
포토테라피는 ‘광선 요법’으로 불리며, 특정 파장의 빛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의학적 접근법이다. 현대 의학에서는 약 100년 전부터 포토테라피가 연구됐지만, 2000년 전부터 고대 그리스인들은 다양한 색깔의 빛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센터를 갖추고 있었다. 최근에는 의료계에서 항암치료나 면역세포치료에 병행하는 광역동 치료(광역학 치료)로 발전했다. 광역동 치료란 병변 부위에 빛에 반응하는 물질을 바른 후 빛에너지를 조사하는 치료방식이다. 지난 1월 15일 세브란스병원 정문재 교수·구철룡 교수, 가톨릭대학교 나건 교수·이상희 박사 연구팀은 십이지장에 빛을 쬐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을 치료하는 내시경 광역동 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라이프웨이브 패치도 이런 빛에너지에 의한 우리 인체의 반응을 떠올리면 된다. 우리 인체는 적외선의 형태로 열을 방출한다. 라이프웨이브 패치는 이 적외선을 가두었다가 피부로 특정 파장을 다시 반사한다. 이때 각기 다른 파장에 따라 우리 몸이 반응하는 방식도 다르다. 라이프웨이브 패치는 우리 몸의 각기 다른 파장을 이용해 특별한 방식으로 에너지 증진에 도움을 준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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