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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섬김이 건강과 행복한 삶의 비결이다

  • (2024-01-18 17:48)

현대인들은 경쟁 사회 속에서 남보다 나의 이익을 먼저 챙기기 쉬운 삶을 살게 된다. 오직 나만을 외치며 나에게만 집중하고 지나치게 매몰되면 오히려 단절과 외로움이 커진다. 자신에게만 몰입할수록 상처받기 쉽고 예민해진다. 나에 관한 생각에 몰입되면 불행이 깊어진다. 이러한 삶은 회복 탄력성의 원천이 고갈되기 마련이다.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의 삶은 나에게만 집중하지 않고 타인을 생각하는 것이다
.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타인을 위해 에너지를 쓰고, 사람을 돕는 복을 갖는 것이 사랑을 누리는 삶이다. 사람과의 만남이 부족해지면 나만 고통스럽고 남들은 별문제 없이 잘 산다는 생각에 빠진다. 하지만 남을 도우면서 살면 사람은 누구나 고통받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아 타인을 위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타인을 도우면 나 역시 많은 것을 얻는다. 이타주의와 자원봉사는 삶의 만족도 상승, 우울증 완화, 혈압 안정, 장수에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타인에 대한 섬김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세상이 디지털화되고 첨단기술이 발전하면서 표정
, 목소리 등의 인간적 요소나 신호가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디지털 공간에서는 독설과 상처가 난무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남을 섬기는 일은 이기주의와 무한 경쟁으로 흐르는 세태에 해독제가 된다. 남을 배려하고 섬기는 삶을 통해 모든 사람이 똑같이 평등한 존재임을 배우게 되고, 교류를 통해 삶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고 외로움을 떨쳐낼 수 있다.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타인을 섬길 수 있다. 자원봉사나 무작위 선행을 통해서 이타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 무작위 선행은 별다른 이유 없이 누군가의 행복을 돕거나 응원하는 이타적 행위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뇌는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을 하고 변화하므로 집중하는 대상이 정신세계에 각인된다
. 그러므로 선행을 베풀 때마다 다음 선행이 한층 수월해진다. 나로 인해 선행을 받는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선행을 베풀 가능성이 커지게 되므로 배가 법칙이 적용되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삶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누군가의 선행은 나를 옹졸하게 만드는 내면의 박탈감을 없앨 수 있다. 사람들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야 한다. 판단하지 않고 유연성을 가지고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이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단 한 가지 진리는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이다. 이 진리를 받아들이면 근심, 짜증, 분노, 원망, 두려움 등이 줄어든다.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모든 것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인생은 바다의 파도와 같다
. 파도에 맞서 싸우거나 파도를 무시하면 익사할 가능성이 크지만, 파도 타는 법을 배우면 즐길 수 있는 것처럼 그대로 봐주고 인정하면 허무함을 느낄 수 있다. 결국, 이것이 우리 삶을 더 견고하게 만들어 준다. 근본적인 진실이 아닌 무언가를 의지한다면 삶은 실망의 연속이 된다. 고정관념을 가지면 자신의 능력은 이미 결정되어 있다고 믿게 된다. 미리 자신의 능력을 재단하면 최선을 다하지 않고 한계선을 긋게 된다. 모든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할 때 관점은 더 유연해지고 폭넓어진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대안을 생각하고 재능을 키우면서 무력감에서 벗어나 소망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자기 돌봄이 없이 무조건 타인을 위한 배려의 삶이 되어서는 안된다. 몸과 마음이 건강할수록 스트레스나 장애물을 잘 견뎌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자기 돌봄을 뒷전으로 밀어내버리기 쉽다
. 너무 많은 의무와 책임 앞에서, 너무 많은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앞에서, 우리는 습관적으로 자기 돌봄을 잊어버린다. 그러므로 나중에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된다. 타인을 돌아보지 못하고, 자신은 번아웃 상태가 되어버리고, 우울증으로 침체되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몸과 마음을 돌보지 못하면 결국, 에너지는 고갈되고 만다.

반면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관리에 투자하면 그만큼 다른 우선순위들도 수월하게 감당할 수 있다
. 타인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해 자기 돌봄이 필요한 것이다. 자신을 돌보지 않으면 몸과 마음이 힘들어지고 그 탓을 자신에게 돌리며 자존감은 낮아진다. 자기를 돌볼수록 스스로 가치 있다고 느끼며,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 사랑하게 되며, 이로 인해 타인을 사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어 섬기는 삶으로 행복한 인생의 여정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의학
,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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