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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판조합, “지속가능 경영, 업무선진화로 위상 재정립”
시무식 갖고 새해 업무 시작…조합사에 실질적 지원 계속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정병하, 이하 특판조합)은 1월 2일 서울 서초구 조합 로비에서 시무식을 갖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정병하 이사장은 이날 시무식에 이어 진행된 전체 임직원 간담회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또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는 2024년에는 다가올 여러 과제와 어려움에 대해 함께 대비하고, 십이지지 속 유일한 상상의 동물인 청룡의 상상력과 기상으로 비상해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그간 공제조합의 노력으로 조합에 가입한 다단계·후원방문판매업체들의 공제사고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업계가 안정화되는 가운데, 공제조합은 그 역할과 위상에 대해 새롭게 정립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조합사와 업계로부터 조합의 가치를 인정받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불필요하거나 낡은 업무는 없는지 점검하고 개선하여 조합운영을 선진화하고, 더 소통하고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든든하고 내실 있는 조합을 만들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특판조합은 지난 12월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에 따라 2024년 1분기에도 공제료 20% 인하 조치를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특판조합은 코로나19 팬데믹, 경기침체 등 조합사의 경영환경을 감안해 2020년 2분기~2021년 4분기, 2022년 4분기~2023년 4분기 공제료 차감을 통한 조합사 긴급 지원을 시행한 바 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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