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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용량 줄이고 가격은 그대로

소비자원, “견과류, 소시지, 치즈 등 37개 제품 용량 줄여”

  • (2023-12-13 12:49)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 이하 소비자원)슈링크플레이션식품을 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37개 제품의 용량이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고 1213일 밝혔다.

슈링크플레이션은 기업이 제품의 가격은 유지하는 대신 용량을 줄여 실질적인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

소비자원은 가격정보종합 포털사이트 참가격 내 가공식품
209,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에 신고된 상품 53,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된 식품 10개 등을 조사했다.

먼저 참가격 내 가공식품
209개를 조사한 결과, 최근 1년 이내에 19개 상품의 용량이 7.7~1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에 접수된
53개 상품 중에서는 호올스 스틱 7(멘토립터스 등 7, 34g)가 올해 3월에 17.9%(27.9g), 연세대학교 전용목장우유 2(1,000ml, 200ml)가 올해 10월에 10.0%(900ml, 180ml) 9개 상품의 용량이 줄었다.

소비자원이 언론을 통해 슈링크플레이션이 있었다고 보도된 식품
10개를 추가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올해 풀무원 핫도그 4, 카스 캔맥주(8캔 묶음), 해태 고향만두, 양반 참기름김·들기름김, CJ제일제당 숯불향 바베큐바 등 9개 식품의 용량이 줄었다.

다만 이들 중 허니버터아몬드
, 연세대학교 전용목장 우유의 경우 자사몰 홈페이지를 통해 용량 변경에 대한 사실을 안내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연내에 대형마트, 백화점 등 주요 유통사와 모니터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내년부터는 식품 및 생필품의 용량 변화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소비자에게 필요한 용량 변동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료: 한국소비자원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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