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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다단계업계 인식개선 거든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직판조합과 업체 탐방 나서

  • (2023-11-16 17:16)
▷ 직접판매공제조합 정승 이사장이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 직접판매공제조합)
 

시민단체가 소비자들이 다단계판매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와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정승, 이하 직판조합)은 소비자 20여 명과 함께 지난 11월 10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직판조합에서 ‘다단계판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이하 시너지코리아)를 방문했다. 양 단체는 다단계판매 인식개선을 위해 11월 한 달간 업계를 탐방하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다단계판매에 대한 법률적 정의 ▲소비자(판매원)의 청약철회 권한 ▲소비자 피해보상 보험계약을 통한 피해보상의 내용과 보상절차 및 방법 ▲직접판매산업의 현황 ▲폰지사기와 같은 불법피라미드와 다단계판매의 차이점 ▲불법피라미드업체 신고 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정승 직판조합 이사장은 이날 교육에서 “합법적인 직접판매업체와 불법피라미드업체의 차이를 명확히 알고 구분할 수 있도록 제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시너지코리아에 대한 창립 역사를 듣고 있다

직판조합 회원사인 시너지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현장 탐방 시간에는 각종 시설을 둘러봤으며 대표 제품을 시음하며 시너지코리아의 스토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 시너지코리아의 대표 제품을 시음하고 스토리를 듣고 있다

이어 11월 15일에는 허벌라이프에서 2차 현장 탐방이 진행됐다. 소비자들은 ‘프로틴 바 디럭스’ 등을 시식하며 허벌라이프의 역사와 제품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 소비자들에게 허벌라이프의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소비자들이 불법피라미드와 법에 따라 등록된 다단계판매를 구분하지 못해 피해를 보거나, 다단계판매는 무조건 불법이라고 인식하는 등 부정확한 정보로 피해를 입는 경우를 다수 확인했다”며 이번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다단계판매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불법피라미드 추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지난 1994년 설립된 전문 소비자단체로, 시장조사, 물가감시, 소비자 정책 연구, 소비자 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번 탐방 및 교육사업에 참여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소비자들의 다단계판매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고, 불법피라미드로부터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나 소비자단체, 업계, 조합이 해야 할 일과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직판조합은 시너지코리아, 한국허벌라이프에 이어 하이리빙, 한국암웨이, 뉴스킨 코리아 등을 차례로 탐방할 예정이다.

 

전재범 기자johnny59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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