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후원방판 매출 6년 연속 내림세

2조 8,324억…1위 리만코리아 매출 8,000억, 아모레 2위 탈환

  • (2023-11-14 10:31)
▷ 한국마케팅신문


후원방문판매업계의 매출액이
6년 연속 내림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만코리아는 작년 매출액 8,000억 원을 올리며 1위 자리를 지켰고, 3위로 밀려났던 아모레퍼시픽이 LG생활건강을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1114일 공개한 5,594개 후원방문판매업자의 2022년도 주요정보에 이같이 나타났다.

공정위에 따르면 후원방문판매 시장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감소한 28,324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이 줄어든 것과 달리 2022년 후원방문판매업자와 판매원 수는 각각 5,594(2.2%), 913,045(7.0%)으로 전년보다 늘었다.

후원방문판매의 경우
2020년 이후 판매업자 수가 계속 늘고 있지만, 매출액은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업체별로 보면
, 리만코리아(8,051억 원, 전년 12.53%), 아모레퍼시픽(5,785억 원, 3.38%), LG생활건강(5,089억 원, 17.49%), 코웨이(2,008억 원, 45.68%) 순으로 나타났다. 리만코리아는 2020년 매출액 순위 3위에서 20211위로 올라선 바 있다. 그동안 1, 2위를 다퉜던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리만코리아가 1위로 올라선 뒤로 2, 3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상위
4개사가 전체 시장 매출액 합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3.9%로 시장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 이들의 등록 판매원 수도 시장 전체 등록 판매원 수의 69.28%를 차지하는 등 시장구조가 상위 업체들에 집중돼 있다.

후원방문판매업계의
2022년 후원수당 지급총액은 7,243억 원으로, 전년(7,547억 원) 대비 4.0% 줄었으며 이는 전체 매출액의 25.6% 수준이다.

후원방문판매원 중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61.4%(560,553)이며, 이들 중 68.7%(385,236)는 연 50만 원 미만을 받았다. ,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 중 연 3,000만 원 이상을 받은 판매원은 0.4%(2,363)에 불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후원방문판매업으로 등록하고 실질적으로 다단계판매 방식으로 운영한 미등록 다단계업체가 여러 건 적발되고
, 2022년말 등록된 7,905개 업체 중 2,311(29.2%)가 휴·폐업하는 등 후원방문판매업자에 대한 정보 확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후원방문판매원은 활동에 앞서 해당 업체가 방문판매법상 적법하게 운영되는 업체인지, 후원수당 지급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5,594개 후원방문판매업자의 매출액, 소속 판매원 수, 후원수당 지급현황 등 주요 정보는 공정위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된 다단계판매업자후원방문판매업자의 정보공개에 관한 고시가 지난 73일 시행되면서 내년부터는 전자거래 방식과 그 외 방식으로 나누어 후원방문판매업자의 판매방식별 정보공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포토뉴스 더보기

해외뉴스 더보기

식약신문

사설/칼럼 더보기

다이렉트셀링

만평 더보기

업계동정 더보기

세모다 스튜디오

세모다 스튜디오 이곳을 클릭하면 더 많은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booked.net
+27
°
C
+27°
+22°
서울특별시
목요일, 10
7일 예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