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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와 소비자 구분하는 것이 트렌드

매나테크는 비회원 구매 서비스도 시작

  • (2023-10-27 10:03)

최근 국내 소비 트렌드는 실제로 사용해보거나 제품을 구매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야 구매 의욕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다단계판매기업은 이런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회원가입 이후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사업자로 등록하기 위한 통장 사본, 추천인 코드 입력 등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진입장벽으로 느껴질 수 있다. 이에 최근 업계에서는 사업자와 가입이 간편한 일반 소비자를 구분하는 서비스가 트렌드처럼 자리잡고 있다. 

현재 암웨이, 유니시티, 뉴스킨 등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 기업들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사업자와 후원수당이 발생하지 않는 소비자로 구분해 가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일반 소비자로 가입하면 전산 시스템 내부에 회원코드를 따로 분류하여 후원수당이 지급되지 않는다. 이러한 서비스는 겸직과 부업이 금지된 직종(공무원, 교사 등)의 소비자 접근을 위한 필수적인 서비스로 꼽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방문판매법상에서 사업자와 일반 소비자를 구분하는 것은 문제 되지 않는다”며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드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발 더 나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있다. 매나테크코리아는 올해 8월부터 회원가입 없이 비회원도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매나테크코리아의 비회원 주문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매나 매칭’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 매나 매칭은 온라인 광고를 통해 유입되는 비회원 구매에서 발생한 수당을 일부 자격을 갖춘 사업자들의 실적에 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후 홈페이지에서도 비회원 구매 서비스를 구축했다. 

매나테크코리아 관계자는 “후원수당이 공평하게 배분되니 사업자들의 불만이 없다”며 “계속해서 비회원 주문량이 늘고 있어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사업자와 일반 소비자를 구분하는 서비스가 SNS 등을 활용한 비대면 영업 방식과도 궁합이 잘 맞아 계속 확산되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회원가입 시 사업자와 일반 소비자를 구분하지 않고 사업자만 받는다면 불편함이 많아 구매율이 떨어지 수 밖에 없다”며 “만약 일반 소비자를 구분해 회원을 받는다면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재범 기자johnny59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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