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한국형 네트워크 마케팅의 새역사 창출할 것

Special Interview (주)매니스 김진락 대표

  • (2023-10-20 11:00)


코로나19 이후 네트워크 마케팅 업계의 양극화는 더욱 심해졌다. 2022년 업계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대부분 상위권 업체들의 실적만 올랐고 중소업체들의 매출액은 뒷걸음질 쳤다. 올해는 더욱 상황이 안 좋다. 물가상승과 고금리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 하지만 중국 고사에 질풍지경초(疾風知勁草)란 말이 있다. ‘세찬 바람이 불어야 강한 풀을 알 수 있다’라는 뜻이다. 사람이든 회사든 역경 속에 진면목이 드러난다. 

2019년에 네트워크 마케팅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매니스는 이듬해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까지 꾸준하게 내실 성장을 이어가며 진가를 제대로 드러냈다. 지난 5년 동안 위기 상황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며 묵묵히 성장 중인 (주)매니스 김진락 대표에게 성장 비결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대표 취임 1년 동안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
올해 4월 개최한 창립 4주년 기념행사와 6월 리더스 석세스 아카데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4주년 행사는 대표 취임 후 처음 진행하는 대규모 행사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성공적으로 마쳐서 기분이 좋았다. 리더스 석세스 아카데미는 현장에서 회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다. 이런 과정에서 대표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 리더 사업자로 조직을 이끌 때와는 다른 느낌이다. 조직은 사람과의 관계와 결속력이 중요했다. 반면 회사는 성장과 영속성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런 부분에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낀다. 아쉬운 점은 매니스가 처음 시작했을 때는 지방에서 사업이 활발했는데 현재는 정체 상태에 있다는 점이다. 반면 수도권은 올해 5월 인천 팰리스가 오픈하며 더욱 활발해졌다. 앞으로 지방에서의 사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게 대표로서 한 발 더 뛰고 돌파구를 만들어가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매니스는 어떤 기업이고 어떤 차별점이 있나?
매니스의 설립 목적은 매니스인의 삶의 질 향상이다.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네트워크는 대체로 특별한 능력을 지닌 소수만이 성공한다면 매니스는 평범한 사람도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만들어져 있다고 자신한다.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수평 문화가 정착된 것도 특징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별칭 문화다. 대표부터 전 회원이 별칭을 갖고 있다. 서로 호칭할 때 직급명보다는 별칭을 사용한다. 이런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한 수평 문화로 다른 업체와 비교할 수 없는 견고한 결속력을 갖췄다. 지난 5년 동안의 위기를 잘 버틴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보상플랜에 공유수당이 있는 것도 매니스만의 차별점이다. 네트워크 마케팅에서 공유수당을 첫 번째 직급자부터 준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회사 매출이 커질수록 공유수당이 증가하며 보상체계가 올라간다. 


업계가 전반적인 부진에 빠져 있다. 위기 극복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우리는 처음 시작부터 계속 위기였다. 사업 시작하고 일 년도 지나지 않아 코로나19가 발생했다. 팬데믹 이후 경기침체는 현재 진행형이다. 매니스의 장점은 사업과 시스템의 일관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감성적인 주장이나 구호보다는 강한 실천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초지일관’이 목표고 준비다. 여건이 어렵다고 힘들다고 해도 흔들리지 않고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면 좋은 성과는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품이나 사업자에 대한 정책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려고 한다. 여기에 회사와 사업자의 소통 체계를 더 강화하기 위해 전산, 인적구조 등의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완성도를 조금 더 높이면 내년부터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올해 목표와 2024년 계획은?
일단 지난해보다 매출이 20% 이상 상승하는 것이 일차 목표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업계의 부진으로 당초 목표보다는 하향 조정했다. 창사 이래 5년 연속 매출 성장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려 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다이어트, 에너지, 혈액순환 세트 상품과 화장품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다. 2024년의 가장 큰 목표는 수도권에서 사업의 확장이다. 올해 연말 의정부에 새로운 팰리스를 오픈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수원에 오픈할 계획이다. 수원에 팰리스를 오픈하면 충청권 교두보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24년은 매니스 전국화의 기점이 되는 해가 될 것이다. 매출 목표도 350억 원으로 잡고 있다. 이제 강소 기업에서 강한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려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던 인센티브 트립도 준비하고 있다. 


매니스 사업자와 예비사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우리나라는 20세기까지 고성장, 저물가라는 우호적인 경제환경이었지만, 현재는 정반대의 상황이다. 개인적으로 앞으로도 저성장, 고물가라는 힘든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매니스를 선택한 이유는 이런 시대의 변화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시대의 변화에 개인의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네트워크 마케팅은 지난 수십 년간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서서히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변화된 경제 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이제 시각을 바꿔야 한다. 과거의 주력사업이 소멸사업이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로 전환 중이다. 직장에서 은퇴한 사람들은 너도나도 자영업에 뛰어든다. 문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자영업자가 많다는 것이다. 아무 준비 없이 자영업을 하는 순간 레드오션 영역에 뛰어드는 것이다. 하지만 네트워크 마케팅은 다르다. 시대의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 네트워크 마케팅 상위 업체, 중소업체 모두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니스는 올해 순항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다른 업체에 비해 견조하게 가고 있다. 5년 동안 단 한 번도 매출 하락이 없다는 것을 데이터로 증명했다. 매니스는 한국 정서형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소비자의 일상의 생활매출이 소득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해 우리나라 네트워크 마케팅의 대안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포토뉴스 더보기

해외뉴스 더보기

식약신문

사설/칼럼 더보기

다이렉트셀링

만평 더보기

업계동정 더보기

세모다 스튜디오

세모다 스튜디오 이곳을 클릭하면 더 많은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booked.net
+27
°
C
+27°
+22°
서울특별시
목요일, 10
7일 예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