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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신진대사 반응에 관여하는 미네랄

  • (2023-10-13 10:01)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몸의 건강은 여러 가지 난관에 봉착해 있다. 상황은 나빠져 가는데 위험 요소로 작용하는 것들을 제거하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는 수준으로,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고 여러 가지 건강법을 실행하면 좋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매년 건강검진에서 결과가 나쁘지 않고 정상인데도 불구하고, 항상 피곤하고 무기력하고 소화 기능이 떨어진 것 같다고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과로하지 않고, 잠도 잘 자고, 식욕이 없어지거나 잘 먹지 못하는 것도 아닌데 만성피로를 느끼고 무기력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 이러한 만성피로증후군이 장기간 지속되면 순환장애로 림프절이 비대해지고, 근육통, 불쾌감, 두통, 건망증, 신경과민, 집중력 저하, 우울증, 수면장애, 어지럼증, 관절통 등의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만성피로증후군이 있는 경우 대부분 호르몬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대사장애가 나타나는 것은, 대표적으로 갑상선과 부신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나타나는 것이다. 질병이 발생하기 전 단계를 ‘미병상태’라고 말하는데, 가장 큰 원인은 갑상선과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문제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병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해야 하고, 병이 발생하더라도 증상을 없애는 치료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인체에서 호르몬 분비 기관에 작용하여 분비를 조절하는 중요한 미네랄은 ‘요오드’다. 요오드가 우리 몸에 없다면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갑상선, 부신, 전립선, 유방 등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가 어렵게 된다. 즉, 요오드 결핍으로 갑상선과 부신기능이 떨어져 만성피로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면서 여러 질환이 발생하는 근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요오드’는 우리가 흔히 섭취하고 있는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이다. 이 요오드는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섭취된 요오드의 약 5%(50mg)는 갑상선에 저장되고, 나머지는 난소, 전립선, 유방, 피부, 지방, 근육 등 모든 세포에 활용된다. 갑상선 호르몬은 60조 개로 구성된 인체의 모든 세포의 대사 속도와 미토콘드리아의 산소 소비량을 조절하면서 신진대사 과정을 촉진시켜 체온 조절에 관여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인들이 요오드 결핍 증상이 나타나는 가장 큰 원인은 식습관의 변화, 요오드 흡수를 방해하는 환경호르몬이나 독성물질, 섭취하는 해조류의 요오드 성분 저하이다. 문명이 발달되면서 바다 오염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되어 어류나 해조류에 세슘, 수은, 비소 등의 독소가 검출되면서 충분한 양의 요오드 섭취가 어려운 시대가 되어버린 것이다. 요오드 뿐만 아니라 이외의 많은 미네랄과 비타민 공급도 상당히 부족해진 상태라 신진대사 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현대인들이 풍족하게 음식을 섭취하고 있으므로 영양 과잉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비타민, 미네랄 결핍으로 영양실조 상태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호르몬은 혈관을 통해 전신을 순환하면서 작용하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환경호르몬과 독성물질로부터 보호하지 않으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러한 독소 물질을 제거하는 해독 시스템을 적용하여 체내로 유입되는 환경호르몬의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디톡스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요오드와 이외 미네랄은 환경호르몬의 내분비계 교란을 막고, 독소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환경호르몬과 독성물질들을 제거함으로써 갑상선, 전립선, 수족냉증, 성조숙증, 안구건조증, 변비, 생식기 질환, 생리통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인체 내 모든 장기에 환경호르몬과 독성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하고 이상적으로 작용하기 위해서 요오드 섭취량은 약 50mg이 이상적이다. 요오드와 미네랄을 섭취함으로 대사작용이 활발해져 만성피로증후군이 줄어 활력 있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미네랄은 비타민과 함께 섭취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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