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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하는 뷰티바

  • (2023-10-06 10:20)
▷ 사진: 게티이미지프로


환경문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면서 개인
, 기업 등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들어 가장 눈에 띄는 건 카페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 빨대 등을 종이로 대체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환경을 생각해 개인용 텀블러를 가지고 오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고, 텀블러를 지참하면 음료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가게도 있다.

액체비누의 사용도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 액체비누는 대개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서 쓰고, 제품을 감싸고 있는 포장재 역시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 대신 친환경적이고 인체에도 덜 자극적인 천연성분을 사용한 고체비누가 관심을 끌고 있다.


화장품
= 예쁜 쓰레기
화장품업계는 화장품의 포장을 세련되게 디자인해 많은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재활용하지 못하는 플라스틱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환경 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가 화장품을 사용함으로써 배출하는 플라스틱은 두 종류로 화장품 자체에 들어가는 미세 플라스틱과 화장품을 담는 플라스틱 용기가 있다.

식약처는 지난
2017년 세정용 화장품과 치약 등 일부 의약외품에서 미세 플라스틱 사용 및 해당 제품 수입을 금지하며 환경오염을 일으킬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에 잔류해 해양생물 등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정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피부에 발라 흡수시키는 화장품들에는 여전히 미세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다.

또 사회적으로 가장 문제로 꼽히는 것은 플라스틱 용기다
. 대부분의 화장품은 액체류로 플라스틱에 포장되어 유통되고 있지만, 이 중 재활용 가능한 용기는 많지 않다.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하려면 깨끗이 씻어서 폐기해야 하지만
, 기본적으로 유분기 있는 화장품 용기를 제대로 세척해 재활용하는 소비자가 적고, 많은 화장품 용기들이 세척하기 힘든 구조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재활용이 어려워 처음부터 재활용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자는 말도 나온다.
▷ 사진: 게티이미지프로


쓰레기 없는
뷰티바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자, 화장품업계는 친환경 화장품을 넘어 재활용이 가능한 화장품을 출시하고 최근에는 따로 배출이 필요없는 뷰티바가 유행이다. ‘뷰티바는 쓰레기 양을 대폭 줄일 수 있어 MZ세대 소비자들이 특히 선호한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뷰티바고체 비누. 종이로 포장해 플라스틱이 필요 없고 따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할 수 있어 친환경 제품으로 인기다. 고체 비누는 사용하기도 간편하고, 직접 만들어 정성스런 선물도 가능해 인기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고체 비누는 물을 첨가하지 않은
워터 프리(Water Free)’임과 동시에 플라스틱 프리(Plastic Free)’. 물을 함유하지 않아 부피가 적고 무게도 가벼워 친환경 가치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 사진: 게티이미지프로


고체 비누는 주로 종이로 포장되어 위생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지만
, 소비자들은 친환경 소비를 위해 이러한 불편 정도는 감수할 준비가 됐다.

비누로 시작해 샴푸바, 헤어 케어, 세안 비누, 입욕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친환경 고체 화장품을 생산하는 동구밭은 친환경 트렌드와 코로나19로 인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동구밭은 지난 20192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202212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5배가 넘게 성장했다.

 

▲뉴스킨 코리아 - 뉴스킨 바디바
뉴스킨 바디바는 얼굴과 바디 피부를 깨끗이 씻어내고, 보습 성분인 NaPCA와 글리세린이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해 준다. 비누 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약산성(pH 4~6) 포뮬러로 피부 pH 밸런스를 지켜주며, 알로에 베라 성분과 알란토인이 거친 피부를 진정시키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한다. 또한, 보습 성분인 소듐 PCA와 글리세린이 함유되어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하고, 호호바오일과 비타민E 유도체가 피부의 보습 장벽을 보호한다.

멜라루카인터내셔날코리아 - 골드바
골드바는 몸 전체를 깨끗이 씻는 동시에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드는 글리세린 비누다. 특히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일상 속에서 지속력이 6시간 이상 지속된다. 이상적인 양의 수분을 끌어들이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줘 피부를 지켜주고 피부 건조를 예방할 수 있는 글리세린과 천연 식물성 진정제인 알로에 베라를 세 번 압축해 쉽게 녹지 않도록 제조됐다.

 

애터미 - 약산성바
애터미의 약산성바는 비누로 12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사회적 기업 동구밭과 같이 엄선된 재료로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제 클렌징 비누다. 순한 약산성 처방으로 피부의 pH 밸런스를 조절해,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또 비타민 성분을 함유하고 수분 보호, 피부 진정 등을 도와주는 해바라기씨 오일과 피부 유연화 작용,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사라수씨 버터를 첨가했다.


 

카리스 - 안티폴루셀 클렌징바
안티폴루셀 클렌징바는 탁월한 세정효과와 함께 모공 내 노폐물 제거와 피부 수렴 효과를 가지는 딥 클렌징 비누다.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특허원료 엘리시안스가 함유돼 피부를 보호하고 항산화 효과를 가지는 오레가노 콤플렉스가 피부 문제점을 개선하는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여 세정 후에도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전재범 기자johnny59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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