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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비바웨이브 경영권 인수

‘감성&무드’ 브랜드 힌스로 색조 역량 강화

  • (2023-10-04 10:54)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hince(힌스)’를 보유한 비바웨이브(대표 허재석)의 회사 지분 75%425억 원에 인수했다.
 

20191월 첫선을 보인 힌스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국내 최초의 감성과 무드콘셉트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이다. 제품의 자연스러운 컬러감과 곡선을 강조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감성적인 패키지가 특징이다. ‘세컨 스킨 파운데이션’,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밤등 히트 상품을 바탕으로 힌스는 타인과 다른 자신만의 무드를 가지고 싶어 하는 MZ세대들 사이에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힌스의 인스타그램 국내 계정 팔로워 수는
212,000, 일본 계정은 83,000명에 이른다. 온라인 자사 몰과 올리브영을 비롯한 H&B 스토어,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2년 기준 힌스 매출액은 218억 원이며, 매출 비중은 국내 50%, 해외 50%로 해외 매출의 대부분은 일본에서 발생한다.


LG
생활건강은 이번 인수로 힌스 만의 차별화된 색조 브랜드 빌딩 역량을 확보하고 색조 화장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시즌 별 무드에 집중한 컬러 전개와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 제품 출시 등 힌스의 상품 기획력을 내재화하고, 이를 LG생활건강 자체 색조 브랜드 육성에 활용하기로 했다.


LG
생활건강 관계자는 세계 3위 규모의 일본 뷰티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힌스 인수로 MZ세대 고객 기반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힌스 인수로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MZ세대 고객을 선점하고 향후 이들이 더 큰 구매력을 갖췄을 때, 스킨케어 등 중·고가 화장품 영역에서도 사업 기회를 보다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전 세계 색조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87조원 규모로 2027년에는 약 128조 원, 연평균 8%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스킨케어 영역에서 이미 확고한 입지를 다진 LG생활건강은 색조 시장 확대에 대비한 힌스 인수로 다양한 색조 신제품을 출시하고, 한국과 일본 외에도 아시아 및 북미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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