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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장수의 비결, 에너지 대사율을 높여라

  • (2023-09-21 16:25)
모든 생명은 에너지로 귀결된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야 하며, 에너지를 만들지 못하면 죽음을 맞이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생명의 근원인 에너지가 어디에서 만들어지며, 에너지의 양이 때에 따라 다르고 이것이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가 바로 뇌다. 이 에너지가 부족하면 뇌 기능도 느려지고 뇌 관련 질환이 발생된다. 그러므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가 뇌에 가장 많이 존재한다. 에너지는 기억과 학습, 뉴런과 조화로운 작동을 할 수 있는 정보 흐름에 필요하다. 에너지가 정상적으로 발생하지 않으면 세포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결국, 세포사멸이 일어나며 이는 만성질환과 뇌 질환으로 이어진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미토콘드리아는 칼로리와 산소를 결합시켜 에너지로 전환한다. 우리 몸의 세포는 모두 10만 조 개의 미토콘드리아를 갖고 있으며 이 미토콘드리아가 산소 흡입량의 90%를 소비한다. 산소는 음식 속 칼로리를 연소시키는데 필요하며 연소의 부산물로 활성산소가 발생된다. 이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분자와 세포를 손상, 산화시키기 때문에 위험하다. 이러한 산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물질은 독소나 영양결핍, 고칼로리 식사에 매우 취약하다. 식단이 활성산소를 높이는 식단으로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분이 부족한 식품은 많지만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요 항산화 효소인 SOD, 카탈라아제, 글루타치온 등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아연, 구리, 망간, 비타민A, C, E, 셀레늄, 비타민B 복합체 등의 영양소가 필요하다. 아연과 셀레늄이 부족하면 항산화 효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자가 생성한 항산화 물질만으로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음식이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서도 녹색 채소 등으로 충분한 항산화 물질을 공급하지 못하면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여 몸에 문제를 일으킨다. 미토콘드리아는 영양결핍, 가공식품과 오메가3 결핍, 식품첨가물 독소가 많이 함유된 음식에 취약하다. 미토콘드리아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산화 방지 작용이 원활해야 한다.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 생산을 위해서는 여러 단계가 필요하다. 이 단계들에는 비타민, 미네랄, NAD, 리포산, 코엔자임큐텐 같은 특수 영양소가 필요하다. 이 비타민과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를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한다. 에너지 생산이 충분하지 못하면 결국에는 모든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멈추게 된다. 이것이 바로 노화와 질병이다. 영양결핍, 항산화제 부족, 독소 노출, 감염, 스트레스 때문에 미토콘드리아가 서서히 손상되고 파괴되는 것이다. 

건강에 유익한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미토콘드리아의 건강을 유지하고 죽지 않게 하는 유연한 미토콘드리아 막을 형성할 수 없다. 비타민B, 마그네슘 등 핵심영양소가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저하나 사멸은 기분, 행동, 기억 등의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이 모든 요인이 산화 스트레스와 미토콘드리아 손상으로 이어져 다양한 질병의 경로로 작동하게 된다.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건강식품 등의 보충제를 섭취해야 할 수 있지만, 우선 미토콘드리아 손상을 일으키는 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아주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수은 중독, 영양결핍, 호르몬 불균형, 염증 등 어떤 원인으로도 산화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다.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미토콘드리아 보호를 위해 또 하나 균형을 이뤄야 하는 것은 인슐린과 당의 균형이다. 동맥경화, 뇌 손상과 같은 노화 신호는 혈당 조절 능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나타난다.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영양제를 먹는 것은 산화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과학적인 방법이다. 많은 비타민과 영양소들은 에너지 생성을 조절하고 미토콘드리아를 보호한다. 미토콘드리아 막을 형성하는데 오메가3 지방이 필수적이고,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효소의 작용을 돕는 데는 비타민B 복합체가 필수적이다. 

영양소는 인체 대사작용을 향상하는 물질이므로 한 가지 영양소에 집중하는 것보다, 몸이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천연 영양소를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화와 미토콘드리아 손상을 방지하려는 노력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나이와 질병에 관계없이 우리는 산화 스트레스를 체크하고 미토콘드리아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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