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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내 의약품 생산 28조 9,503억 원

백신·치료제가 생산·수입실적 상위 1~2위 차지

  • (2023-07-31 09:16)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2022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289,503억 원으로 전년(254,906억 원)대비 13.6%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생산실적은 지난해 국내 제조업 생산실적 중 차지하는 비율은 5.25% 수준이나 최근 5년간 연평균 8.2% 성장해 전체 제조업 연평균 성장률(2.2%)4배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의약품 시장규모도 17.6% 증가한 298,595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의약외품 시장규모는 마스크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
(25.5%)2021년 대비 6.7% 감소했으나, 방역용품(마스크·외용소독제)을 제외한 시장규모는 2021년 대비 6.8% 성장했다.


2022
년 의약품과 의약외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수출실적 역대 최고 코로나19 백신·치료제가 생산·수입실적 상위 차지 완제의약품·전문의약품의 높은 생산비중 유지 의약외품 상위 5품목 순위 유지이다.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2021(47,398억 원) 대비 14.2% 증가한 54,127억 원으로 처음으로 5조원 대에 진입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수출액도 278,593만달 러(36,000억 원)2021(158,738만 달러, 18,169억 원) 대비 75.5% 큰 폭으로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51,663억 원으로 2021(7111억 원) 대비 26.3% 감소해 최근 5년 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21년 급증했던 코로나19 백신 수입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완제의약품의 경우 생산실적
1~2위는 코로나19 백신인 모더나코리아 스파이크박스주’, ‘스파이크박스2가 차지했으며, 수입실적 또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가 1~4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일반의약품 중
진해거담제’, ‘해열·진통·소염제순으로 생산액 증가율이 높았는데, 이는 지난해 코로나19와 감기가 동시에 유행해 증상 완화를 위한 의약품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의약외품 생산실적은
21,394억 원으로 2021(23,368억 원)보다 8.4% 감소했으며, 이는 2022년 방역용품(마스크, 외용소독제) 생산실적이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방역물품 이외의 의약외품 생산실적은 2021년 대비 5.4% 성장했다.


의약외품 생산액 상위
5개 품목군은 마스크(7,075억 원, 33.1%), 치약제(3,725억 원, 17.4%), 자양강장변질제(3,174억 원, 14.8%), 생리용품(2,748억 원, 12.8%), 반창고 등(1,587억 원, 7.4%) 순으로 전년도 생산금액 상위 5개 품목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특히, 생산액 상위 5위 품목군의 생산금액은 18,309억 원으로 전체 의약외품 생산액(21,394억 원)85.6%를 차지했다.


식약처는
이번 2022년 의약품 생산·수출·수입실적 자료가 국내 의약품 산업 현황을 분석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업계의 제품 연구·개발과 정부 정책 수립 등 의약품 산업 발전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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