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다단계판매업계에도 ‘ESG 경영’ 트렌드 형성

지난 3년간 봉사·재활용·후원 등 다양한 활동 진행

  • (2023-07-07 09:24)
▷ 일러스트: 노현호
 

다단계판매업계에 ESG 경영이 정착되며 업체들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다단계판매업체들의 ESG 경영은 친환경 소재 사용, 포장재 재활용, 나무 심기,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 등 환경 보호 활동이 가장 활발했으며 후원, 취약계층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진행됐다.


현재 다단계판매업계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업계에서는 ESG 경영이 환경 보호와 더불어 다단계판매업계의 부정적인 인식도 개선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 보호 활동, 가장 적극적

다단계판매업계는 ESG 경영 활동 중 ‘환경 보호’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나무를 심고 쓰레기를 줍는 것뿐만 아니라 제품의 포장, 소재 등을 재활용이 가능한 원료로 생산하고, 제품도 천연 원료를 사용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애터미는 지난 2013년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 공제조합에 가입하며 제품 포장에 종이 완충제를 사용하고 친환경 종이 패키지를 적용하였으며, 페트병 용기를 재활용에 유리한 재질로 리뉴얼하고 라벨을 제거했다. 또한 올해는 2022년 ESG 경영 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뉴스킨코리아의 모기업인 뉴스킨 엔터프라이즈는 2030년까지 전 제품에 사용되는 포장재를 절감하거나 재생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목표를 수립했다. 뉴스킨코리아는 지난 2021년부터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 ‘뉴스킨 희망의 숲’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3,200㎡ 면적에 600그루 이상의 나무와 5,000여 본의 초화를 식재했다. 


환경오염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며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포장재 변경, 패키지 소재 변경 등은 도전적인 활동”이라며 “다단계판매업계가 지난 3년간 쌓은 내공은 미래에 대한 철저한 계획 수립의 일환이며 이제 도입부에 들어간 것”이라고 전했다.

 

사회공헌활동도 참여도 높아

다단계판매업계는 환경 보호 활동과 더불어 사회공헌활동에서도 높은 참여율을 보인다. 글로벌 기업은 재단을 설립하여 기금 후원, 재해 구호 등과 같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도테라코리아는 모기업의 비영리 재단 힐링핸즈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인신매매 근절, 깨끗한 물의 공급, 재해 구호, 여성의 인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유니시티코리아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유니시티코리아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모자보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3억 원 이상을 후원했으며, 앞으로도 정기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동명아동복지센터와 지난 2018년 9월부터 업무협약을 맺어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인 ‘유니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달 후원금과 제품 등을 기부하고 있으며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정 금액을 후원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은 기부를 비롯해 취약계층을 자발적으로 도와주는 활동이 많아 보람차다”며 “많은 업체가 같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재범 기자johnny5912@naver.com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포토뉴스 더보기

해외뉴스 더보기

식약신문

사설/칼럼 더보기

다이렉트셀링

만평 더보기

업계동정 더보기

세모다 스튜디오

세모다 스튜디오 이곳을 클릭하면 더 많은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booked.net
+27
°
C
+27°
+22°
서울특별시
목요일, 10
7일 예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