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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정신 신경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 (2023-05-25 18:44)

마음은 의식의 의미처리 과정을 돕기 때문에 마음의 상태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질병은 물리적 신체 내의 잘못된 표현으로 신체적 사건과 정신적인 느낌에 잘못된 의미를 부여하는 정신적 수준에서의 잘못된 처리 과정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마음과 몸 질병에 대한 것은 스트레스와 많은 관련이 있다. 스트레스 요인은 많은 부분이 외부적인 요인이 대부분이다. 스트레스는 그 사람이 스트레스 요인에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하느냐, 즉 반응에 대한 느낌을 어떻게 정신화 하는가에 관련이 되어 있다. 스트레스는 소화기계, 면역계 질환, 호흡기계 질환, 암까지도 일으키게 된다. 암은 신체의 특정 세포가 억제되지 않고 계속 성장하는 것이다. 정상적으로는 면역계가 비정상적으로 기능하는 세포들을 없애야 한다. 
 

하지만 스트레스 하에서는 마음이 면역계의 기능 이상을 유도해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생각과 감정이 신체의 여러 계통과 접촉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직접 영향을 미친다. 마음이 뇌에 영향을 주고, 뇌가 면역계에 영향을 준다. 면역계의 기관은 신체에서 면역 반응을 매개하는 중요한 백혈구인 림프구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림프 기관이라고도 한다. 림프구들은 온몸을 순환하며, 림프절과 비장이 경계를 늦추지 않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지된 부정적인 의미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면역계를 억제하여 감염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스트레스가 킬러 T세포의 살상 기능을 저하시켜 면역계의 기능이 감소되고, 슬픔이 여성에게 유방암 발병의 요인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은 자율신경계의 기능이고, 이 신경계는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로 구성되어 있다. 교감신경계는 우리에게 공감하고 스트레스가 되는 자극에 대해 생존에 필요한 생리적 변화를 감내하도록 한다, 부교감신경계는 신체를 다시 평형 상태로 되돌리는 이완반응을 조절한다. 만성적인 자극과 신경계의 긴장은 불면증을 유도하며, 성급함으로부터 온 만성 자극은 경쟁심과 합쳐져서 적개심을 가져오게 된다. 정신 활동의 과다가 신체 기관에서도 나타나게 되어, 모든 기관이 활동 과다 상태가 되고, 이 기관들에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이렇듯 감정반응의 표현에 의한 만성 흥분 상태는 특히 심장 질환, 고혈압과 연관이 있다. 만약 이런 감정 표현이 위장 소화기관을 통해 나타나면 궤양이 되고, 배설계를 통해 나타나면 과민성 장증후군 또는 방광염 등의 기능 이상이 되며, 면역계를 통해 항원에 대한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면 알레르기 증후군이 된다. 
 

감정의 표현이 어느 한 기관에서 잘 일어나게 되는가는 몸의 활력체 반응과 관계가 있다. 예를 들어 적개심은 내가 아닌 것, 세상을 적으로 보는 것이다, 이 현상은 심장의 활력 에너지가 고갈되어 복부 쪽으로 내려갈 때 나타나는데 적개심에 의한 반응은 심장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만일 적개심에 의한 반응이 사람을 향하면 심장에 병이 생기고, 환경을 향하면 면역계에 문제를 일으킨다. 자극과 경쟁이 심해지면 적개심 대신 욕구 불만이 생길 수 있다. 이는 목의 활력 에너지가 고갈되고, 욕구 불만이 반복되어 증폭되면 천식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두려움이나 불안감은 복부의 활력 에너지와 관련되는데, 이것이 마음에 의해 증폭되면 복부 장기에 질병을 일으켜 설사나 과민성 장증후군이 된다. 마음의 감정적 반응을 억제하면 생리적 변화 없이도 물리적 증상의 원인이 된다. 
 

면역계 기능이 억제되면, 여러 자가면역질환에 걸릴 수 있다. 암도 면역계 활성의 감소에 의한 것이다. 억제가 가장 많이 기억되는 곳은 근육이다. 우리가 방어적이 될 때, 근육을 긴장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마음의 억제는 근육 활동의 억제로 나타난다. 전신의 억제된 감정은 광범위한 근육 통증 상태인, 섬유 근육통 같은 문제를 발생시킨다. 이로 인해 전신적인 피로인 만성피로증후군이 발생된다. 병이 활력이나 신체가 아니라 마음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마음에 대해 깊은 통찰을 하고 자신을 치유하는 것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나를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 감정 상태를 잘 처리해야 한다.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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