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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뇌 건강을 위한 최상의 수분 공급

  • (2023-05-04 09:13)

뇌 건강 향상을 위해서는 단순히 물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최고의 인지 기능을 얻기 위해서는 깨끗한 물을 필요로 한다. 뇌 건강을 위해서는 물을 마시는 것 뿐만 아니라, 적절한 시기에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맞추고, 수분 공급에 방해가 되는 고카페인이나 음료수를 피해야 한다. 탈수 증상이 뇌 건강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뇌는 약
75%의 물로 구성되어 있고, 최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75%의 물로 유지되어야 한다. 체중 대비 1%의 수분감소로 기억력, 기분, 정신 에너지, 집중력을 방해하면서 인지 능력을 손상 시킬 수 있다. 체중의 2%에 해당하는 수분이 줄어들면 뇌가 둔감해지며, 더 느린 반응, 단기 기억력 문제, 정신적 피로, 혼란, 불안, 기분 손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경미한 탈수는 운동 능력을 방해하고, 사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탈수는 뇌의 회백질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인지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당연히 수분 섭취량이 높은 사람들은 기억력, 운동 능력, 정신 에너지, 집중력이 향상되면서 인지 능력도 증가한다.

매일 수분 권장량을 충족하거나 초과하는 사람은 가벼운 탈수 상태의 사람들보다 포만감을 느끼고
30% 정도 칼로리를 더 많이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한 탈수는 극심한 정신적 혼란과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기절로 이어질 수 있으며, 호흡 곤란, 가슴 통증, 심지어 발작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대부분의 사람들은 덥고 습한 날씨가 아니라면 수분을 잃지 않기 때문에 수분 섭취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 하지만 생존을 위해 계속해서 수분을 소비하게 되고, 숨 쉬는 것만으로 하루에 한 컵 이상의 수분 손실이 일어난다. 소변과 대변을 통해 매일 약 6, 땀을 통해 약 2컵의 수분을 배설한다. 또한 약을 복용하는 것도 탈수의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 수분 섭취는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따라 수분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평균적으로 체내 수분 섭취의 20%는 음식에서 나오지만, 식단에 따라 섭취하는 양이 적거나 더 많을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은 수분 함량이 높고 물보다 수분을 더 잘 공급한다. 수분 공급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 지아잔틴과 같은 천연 화학물질과 전해질, 체액량을 조절해 줄 수 있는 미네랄 소금 등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최적의 물을 마시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소변의 색을 살펴보는 것이다
. 소변이 매우 연한 노란색이거나 맑다면, 최적으로 수분을 공급받는 상태이다. 심각한 탈수를 나타낼 수 있는 진한 노란색이나 주황색으로 변할 때까지 방치해서는 안된다.

종합비타민이나 비타민
B가 포함된 영양 보조제를 섭취하면, 소변색이 밝은 노란색으로 나온다. 이는 탈수 상태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충분한 물을 마시고 균형 잡힌 식사로 전해질 불균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은 최적의 뇌 수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 하지만 어떤 종류의 물을 마시느냐도 중요하다. 생수도 포함된 성분을 잘 확인하여 선택해야 한다. 좋은 물에 레몬즙을 첨가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레몬 물은 비타민C와 식물 영양소의 주입을 도와주고, 보통의 물을 몸과 뇌에 더 나은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생명수로 바꿔 준다. 그러므로 수질이 확실하지 않는 물을 섭취할 경우에는 레몬을 넣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레몬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오렌지, 오이, 민트 등 과일이나 채소를 첨가해도 좋은 방법이 된다.

이외에 뇌에 도움이 되는 이로운 음료수로는 유기농 녹차
, 페퍼민트, 홍차, 우롱차 등 허브차는 신경 퇴행성질환을 퇴치하는 등 뇌 보호 역할을 한다.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효소 등이 포함된 야채 주스는 파이토케미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영양 밀도가 높은 음료로 손색이 없다. 야채 주스는 혈액의 해독과 산소 공급, 염증 감소에 도움을 준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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