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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건강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바꿔야 하는 습관 (2023-03-17 09:23)

건강에 대한 정보가 홍수를 이루고 있는 시대에 올바른 정보를 제대로 분석하고 그것을 기초로 자신의 행동을 선택하여 집중해야 한다. 우선 자신의 몸에 나타나는 문제를 미리,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사소한 신호를 간과하면 건강에 큰 격차가 벌어질 것이다. 많은 사람이 건강검진을 받는다. 하지만 건강검진을 받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그 결과를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능력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검사 결과에 이상이 없다고 해서 몸이 건강할 것이라고 속단해서는 안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몸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잘 관찰해야 한다. 변화는 얼굴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몸 안에 숨어 있는 위험인자를 발견하는 동시에 그 인자를 만드는 요인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먼저 바꿔야 하는 것은 먹는 것이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잘못된 식습관으로 입안이나 장내 세균의 불균형이 무너지고 혈관을 통해 전신에 염증이 퍼지게 된다
. 최종당화산물(AGE)이 많이 포함된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을 섭취함으로써 혈당치가 올라가고 염증이 증가하게 된다. 그러므로 식생활을 바꾸면 몸의 염증을 억제할 수 있다. 당질과 지질에 편중된 식사를 선택하게 되면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머지않아 몸이 염증으로 가득 차게 된다. 음식을 입에 넣기 전에 정말 이것을 몸에 넣어도 될지 다시 한번 스스로 생각해 봐야 한다. 몸은 우리가 사는 집이다. 내가 사는 영혼의 집에 무엇을 넣을 것인가 스스로 잘 파악하고 선택해봐야 한다. 식품을 고온에서 가열한 것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식품이나 가공식품을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식품이 갈색으로 변하지 않기 때문에 단백질과 당의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괜찮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삶는 것보다 AGE(최종당화산물) 양이 더 늘어난다.

특히 고온으로 튀긴 식품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다음으로 과일이 몸에 좋다고 많이 먹는 것이 몸에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몸이 당화 반응으로 노화를 촉진한다. 과당은 간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혈액 레벨도 낮고, 단순 탄수화물에 들어 있는 포도당과는 달리 대사에 있어 인슐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과도하게 섭취하면 중성지방으로 변환되어 지방간의 원인이 되며, 비만을 초래하고,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몸에 좋을 것 같다고 해서 과식해서는 안 된다.

식품의 성분 표시에 액상과당이 많이 함유된 것은 빠른 속도로 단백질과 결합하여
AGE화 된다. 액상과당을 사용한 청량음료뿐만 아니라 혈당치를 급상승시키는 식품은 몸을 당화 시키기 쉬우므로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건강과 노화 지연을 위해서는 항산화 물질이 든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혈관 내피세포는 혈당치가 높아지면 활성산소를 대량으로 생성한다. 이것이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파-리포산이 많이 함유된 시금치, 당근, 브로콜리 등의 녹황색 채소와 식물에 들어 있는 천연 화학물질 파이토케미컬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으로 바꿔야 한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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