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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⑤ - 리더가 말하는 나를 키운 독서<2>

  • (2023-02-17 14:07)


어느새 봄을 마주하고 섰다. 만물이 춤추고 천지의 에너지는 파동친다. 우리 몸의 진동수도 높아져 우주만물이 하나가 된다. 독서하기 좋은 계절이다.

몇 년 전 마음공부에 심취하면서 본격적인 명상을 시작했다
. 명상 관련 책과 영성학 책을 집중적으로 탐독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코로나가 터지면서 불안한 사회 상황과 사업 환경이 더욱 내면으로 집중하게 했다
. 그때 눈에 들어온 책이 이하레아카라 저, <하루한번 호오포노포노>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이었다. 고대 하와이언들은 자신의 내면 정화를 통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병까지 치료했다.

호오는 목표
, 포노포노는 완벽함이란 뜻이며,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를 마음속으로 되내이면서 우리 내면에 쌓인 부정적이고 유해한 기억과 에너지를 정화하여 긍정적인 생각, , 행동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하여 완벽한 자아를 목표로 한다는 뜻이다.

책을 읽고 바로 실천에 들어갔다
. 매일 명상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계수기를 항상 지니고 다니면서 호오포노포노를 행했다. 걸을 때나 차를 운전할 때, 대중교통으로 이동 시, 취침 전 등 하루에 2,000번 이상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라는 말을 마음속으로 되내었다.

2
년 여를 그렇게 하니 생각도 의식도, 심지어 무의식까지 정화되었는지 명상할 때도, 꿈에서도 염송하는 꿈을 꾸었다. 호오포노포노를 통해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감사하며 그 일에는 반드시 나를 위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세상은 유심소현이라고 한다
. 내가 생각하고 그리는대로 현실에 영화처럼 펼쳐진다. 자신 또는 타인과 모든 일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 긍정적인 마음, 참회하는 마음으로 산다면 이 세상은 고통의 세상이 아닌 아름답고 희망있는 세상이 만들어질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즐기는 현존의 생활을 한다면 가장 행복한 삶을 산다고 생각한다.



1인 기업가들의 경전으로 자리잡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지만 한국에서는 외면 받았던 책!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시작하면서 본 책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고 네트워크 마케팅 초보자로서 성공해가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진솔하게 보여주는 성공 길라잡이가 되겠다고 결심하게 만들어 준 책이다.

지금의 유투브 채널
유신TV’를 만들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준 책이기도 하다. 최근에 책을 다시 읽으면서 한국인인 내가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터로서 성공하는 방법을 전달하는 메신저가 되자라는 새로운 목표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삶의 방향을 잃었을 때 항상 다시 손에 들게 되는 책이다.



생텍쥐페리의 거의 모든 작품이 그렇듯이 야간비행역시 소설이지만 자기 계발서에 가깝다. 비행기 조종사로 생업의 최전선에 있었고,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다가 독일군의 공격을 받아 지중해로 추락했던 그의 삶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 아무래도 직장 생활이란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해야 하는 삶이고, 특히 비행사라면 땅을 박차고 날아오를 때마다 목숨을 거는 기분이었을 테니 글로써 스스로를 다잡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소설은 비행사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리비에르라는 항공망 책임자
, 즉 그 조직의 리더의 의식을 따라간다. 따라서 야간비행이라는 제목이 무색해지는 것은 단점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아마도 이 책은 야간비행이 막 시도됐던 시기의 책인 것 같다
. 지금의 비행기와는 달리 조종의 대부분을 비행사의 육감에 맡겼으므로 더 위험했겠지만, 비행 중에 창문을 열어서 공기를 만져볼 수도 있었던 점은 더 낭만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리비에르는 냉정하고 무자비한 사람이다
. 단호하게 규칙을 적용하는 것만이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믿는다. 사건이란 사람을 통해서 나타나는 것이므로 멀리할 수밖에 없다고 그는 생각한다. 그는 또 부하를 사랑해서는 안 된다면서 사적으로 가까워지게 되면 규칙을 제대로 적용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을 강조한다.

소설 속에서는 감독관 로비노가 리비에르의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이다
. 그는 비행사 및 직원들과 인간적인 관계를 맺고 싶어 하지만 리비에르에 의해 그런 시도들이 번번이 좌절된다. 아마도 생텍쥐페리는 리더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특히 평생에 걸쳐 함께 일해 온 정비사를 해고하는 장면은 안전을 책임진 사람의 자세를 잘 보여준다.

리비에르는 악천후 속에도 불구하고 비행사들에게 이륙하도록 강요하면서 냉혹한 리더의 전형이 된다
. 그의 결정과 결단에 대해 딴죽을 걸고 싶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좀처럼 한쪽만을 지지할 수는 없다. 안전을 생각한다면 항공사의 이익이 침해받을 것이고, 항공사의 이익을 생각한다면 조종사의 안전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질 테니까.

리비에르는 말한다
.

우리에게는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입니다. 낮 동안 철도나 선박에 비해 앞섰던 것을 밤마다 까먹기 때문이죠

좀 심심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이 소설에서 가장 긴장되는 장면은 리비에르가 비행사 파비앵의 실종을 그의 아내에게 알리는 장면이다
. 누군가에게, 그 사람의 가장 큰 불행을 알리는 사람의 심정은 어떠할까? 수술에 실패한 의사, 작전에 실패한 군인, 뜻밖의 사고를 수습해야 하는 경찰그리고 해고나 징계를 통보해야 하는 인사 담당자

그러나 야간비행은 깜깜한 밤하늘을 날아오르는 비행기처럼 더 먼 곳
, 더 높은 곳으로 향하는 리더의 마음에는 한 줄기 이정표처럼 환하게 불을 밝힌다.


<리더가 말하는 나를 키운 독서 1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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