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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판협회, 제품 바코드 제거 대응 회의 열어

30개 회원사, 52명 참석…“업계의 근간 흔드는 부정유통 행위”

  • (2023-01-31 17:29)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회장 박한길, 이하 직판협회)는 지난 130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4층 시청각실에서 회원사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바코드 제거 유통 방조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30개 회원사에서 변호사 7명 등 52명이 참석했다. 직판협회 어원경 상근부회장은 참석 회원사를 하나하나 소개하며 3년 간의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분전한 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직접판매 업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온라인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협회가 앞장서서 강력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판협회 김태오 사무국장이 그간의 사업 경과를 보고했다
. 직판협회는 202092326개 회원사 40여 명의 실무자들과 외부 법률전문가들이 참석한 온라인 부정유통 대응 방안 논의 Zoom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20201117일 국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유통과 QR-code’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후 건강기능식품에도 바코드
, QR코드 기재를 필수화하는 식품표시광고법 시행규칙개정(2021.5.27.), 법무법인 자연수와 협회 회원사 제품 인터넷쇼핑몰 재판매 업자 상대 소송 위임 계약 체결(2022.3.8.) 등의 성과를 냈다. 여기에 지난 202232928개 회원사 36명이 참석한 온라인 부정유통 대응 실무자 대면회의도 진행했다.

이어
, QR코드를 인쇄해 유통 추적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 QR코드를 제거하고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해 부정유통한 업자들을 법적 조치한 사례 등을 공유했다.

한 회원사 소속 변호사가 자사 화장품의 바코드가 제거된 채 온라인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과 관련된 통계 자료와 이에 대한 대응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 바코드를 제거해 제품을 유통하는 것은 불법이어서 판매 중단을 요청하면 대다수의 온라인포탈들은 협조한다. 하지만 최대 온라인포탈인 N()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직판협회는 업계를 대표해 법적 조치를 포함,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강력히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직판협회 어원경 상근부회장은
회원사 제품에 대한 온라인 부정유통 대응을 최우선순위로 하여 회원사의 의견 수렴을 거쳐 회원사 권익 보호와 생존권 수호를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직판협회는 지난해
12월 회원사들과 진행한 말레이시아 해외진출세미나와 같이 회원사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전 세계 70여 개국의 직접판매협회(DSA)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올해 1016UAE 두바이에서 개최될 제17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단을 파견하여 3년 뒤 2026년 제18WFDSA 직접판매세계대회의 한국 유치를 이뤄내 국내 직접판매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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