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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공급 또 차질…“8월 공급물량 절반 이하”

8월 16일 2차접종부터 접종간격 4주에서 6주로

  • (2021-08-10 10:21)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사진: 보건복지부)

8월에 예정됐던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절반 이하만 공급되는 것으로 조정되면서 오는 8월 16일부터 진행될 mRNA 백신 2차 접종이 9월까지 한시적으로 4주에서 6주 간격으로 연장해 시행된다.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 TF 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8월 9일 “최근 모더나사에서 백신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 여파로 8월 계획된 공급 물량인 850만 회분의 절반 이하인 백신 물량이 공급될 예정임을 우리 측에 알려 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8월 16일 이후 mRNA 백신 2차접종이 예정되어 있는 대상자의 경우 1차접종일로부터 접종간격을 6주까지 연장해 시행하고, 교육·보육 종사자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최대한 빨리 접종받을 수 있도록 5주 간격으로 조정한다.

앞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지난 7월 22일 백신 공급상황이나 의료기관 접종여건 등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mRNA 백신 접종간격을 최대 6주 범위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받았다.

한편 고3학생 및 고교 교직원과 기타 대입수험생은 기존 접종간격을 유지해 수능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현재 진행 중인 50대 연령층의 1차 접종도 예약일정에 따라 8월 28일까지 추진한다.

또한 8월 16일부터 시작되는 50대 접종의 경우 수도권 화이자 백신과 비수도권 모더나 백신으로 시행한다. 8월 셋째 주로 예방접종 일정을 예약한 당사자는 접종일 전에 개별 문자로 백신의 종류를 안내할 계획이다.

지자체 자율접종 3회차인 18~49세 연령층 대상 우선 접종도 당초 접종 일정대로 사전예약을 완료한 총 133만 5,000명을 대상으로 8월 17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시행한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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