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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복부비만은 두뇌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2021-01-22)

면역과 다이어트

코로나시대가 장기화되면서 면역력 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에 못지않게 포기할 수 없는 것이 다이어트이다. 면역과 다이어트에 대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장수시대에 접어들어 평균수명은 꾸준히 증가되어 왔지만 최근 이 성장가도에 빨간 불이 들어와 평균수명 증가속도가 느려지고 있으며, 이대로 가면 오히려 평균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하는 변화는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의 유형, 양과 많은 관련이 있으며, 그 외에도 환경오염,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비만이 평균수명을 줄인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비만 역학조사에 근거하면 비만이 당뇨병, 심장병, 암 등의 질환에 확실히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인의 건강과 장수에 큰 악영향을 주는 것이다. 지금까지 늘려 놓은 수명을 비만과 현대인의 생활습관에 의한 기타 위험요소들로 다 깎아 먹는 것이다.

▷ 한의학, 보건학 박사 김동하

근육이 많아 체중이 올라가는 것은 비만이라 할 수 없는 근육형 몸이지만, 체지방 자체에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체지방이 어디에 분포되어 있는가가 두뇌의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복부비만은 중심부 비만(지방이 신체 중심부에 더 많이 분포)이라고도 부르는데, 이것이 건강 및 두뇌 기능에 진정한 위험이 된다. 복부지방은 그 자체로 기분과 인지능력에 영향을 주고, 신경퇴행성 질환이 일어나게 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물질인 코르티솔이 장기간에 걸쳐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코르티솔 농도가 과도하여 인슐린 내성이 생기고 이로 인해 활성산소가 증가하여 염증이 심화되고 기분이 나빠지고 불안감이 고조되어 정상적인 인지 능력이 억제된다. 코르티솔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섬유질, 과일, 채소 섭취가 중요하다. 섬유질 외에 오메가3 지방산은 체중을 줄이고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체중 감량은 몸속의 체중 조절 메커니즘이 회복되면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과도한 체중은 소화와 신진대사를 방해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게다가 체내 만성 독성의 징후이다. 축적된 독소를 먼저 제거하지 않고 증상을 제거하려 하면 그 결과는 매우 해롭고 만족한 결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된다. 장과 간의 독성이 제거되지 않으면 살이 빠지지 않고 호르몬과 면역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체중 조절은 체중 증가에 대한 원인이 있는 신진대사 문제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췌장에서 고농도의 인슐린을 분비하는 사람들이 적은 양의 인슐린을 생산하는 사람들보다 살을 빼는 데 더 어려움을 겪는다. 비만인 사람들이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한다.

그러나 인슐린의 과잉 분비는 과체중의 원인이 아니라 체중 증가의 결과다. 과체중이나 비만이 되는 이유는 인슐린저항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인슐린은 인체의 지방을 연소하는 호르몬인 “호르몬 감수성 지질 분해 효소”를 억제한다. 이 호르몬은 지방을 혈류로 배출시켜 연료로 사용하는 역할을 한다. 이 호르몬이 비활성화되면, 신체는 더 이상 에너지를 얻기 위해 지방을 태울 수 없다. 신체는 지방 대신 근육에 저장된 아미노산과 복합당을 연료로 사용해야 한다. 이것은 다시 약하고 지나치게 배고픔을 유발하여 인슐린 분비와 지방 생성을 늘리는 끝없는 반복을 이어가게 된다.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려면 인체의 인슐린 분비량을 낮게 유지해야 한다. 낮은 인슐린 수치는 많은 양의 호르몬 감수성 지질 분해 효소를 생산할 수 있게 해주고 필요에 따라 지방을 연소시킨다. 이것이 체중을 자연스럽게 조절해주는 것이다. 가공되거나 정제된 식품은 모두 인슐린 수치를 증가시켜 인체의 에너지 비축량을 감소시킨다. 체중증가의 원인이 되는 요소들은 정크푸드, 우유, 유제품, 육류, 가공육, 식용유, 카놀라유, 설탕, 과로, 운동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영양가 없는 저 에너지 식품 섭취, 식품첨가물이 함유된 인스턴트 식품, 음료수, 수분부족, 대부분의 약(체중 증가를 유발하고 소화 기능을 억제) 등이다.

인체는 정상 체중을 회복하기 전에 독소를 제거해야 한다. 신체 정화는 역효과를 일으키지 않고 완만한 체중 감량이 되도록 해준다. 간헐적으로 금식하고 칼로리 제한으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무궁무진하다. 신체의 배출기관에 축적된 독소 노폐물을 제거했을 때 체중 감소와 면역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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