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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비자상담 방판 1,612건, 다단계 48건
2020년 전체 상담 2만 6,710건…전년보다 5.2% 증가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소비자상담 건수는 일반판매, 온라인(모바일), 방문판매 순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단계판매와 노상판매는 상담 건수가 가장 적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13개 시군지부)는 지난해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2만 6,710건으로, 2019년 대비 1,377건(5.2%)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월 11일 밝혔다.
판매방법에 따른 상담현황을 보면 일반판매 1만 1,504건(43.1%), 국내온라인거래 5,576건(20.9%), 모바일거래 2,913건(10.9%), 방문판매 1,612건(6.0%), 기타통신판매 1,590건(6.0%), 소셜커머스(쇼핑) 1,186건(4.4%), 전화권유판매 1,063건(4.0%), TV홈쇼핑 1,041건(3.9%), 국제온라인거래 139건(0.5%), 다단계판매 48건(0.2%), 노상판매 38건(0.1%) 순으로 확인됐다.
이 중 모바일거래는 2019년(920건) 대비 216.6% 증가했는데, 여성의류, 신발 등을 주문받은 후 미배송·미환불에 대한 전국적인 소비자 피해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소비자연합은 설명했다.
소비자상담 사유별 현황은 ‘계약해제·해지/위약금’(25.7%),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18.7%), 품질(물품/용역) (14.6%), 상담문의 및 정보요청(11.0%) 순으로 많았다. 이어 청약철회 2,481건(9.3%), AS불만 1,608건(6.0%), 부당행위 1,380건(5.2%), 가격·요금 631건(2.4%)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연령대로 분석했을 때, 50∼59세 연령이 전체 상담 중 28.6%(7,643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40대(26.1%), 30대(22.5%), 60대(14.0%), 70대(2.0%), 80세이상(0.4%), 10대(0.%)의 순이다.
전체 상담 중 여성 소비자의 상담은 1만 5,577건(58.3%)이었으며, 남성 소비자는 1만 1,133건(41.7%)으로 집계됐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2020년 2만 6,710건의 소비자상담은 정보제공의 상담처리로 1만 6,764건(62.8%)이 해결됐다”며 “올해 본 센터의 직접적인 중재 및 피해처리가 진행된 건은 9,946건(37.2%)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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