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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붙이는 화장품 실용화 임박 (2018-12-24)

가오, 파나소닉 관련 기술 개발

▷ 가오(花王)가 개발한 붙이는 화장품 기술 (사진: NHK 사이트 캡쳐)

일본에서 바르지 않고 붙였다 떼는 것만으로 메이크업이 가능한 기술이 나왔다.

12월 21일 NHK에 따르면 생활용품 브랜드 ‘가오(花王)’는 얇은 막 위에 화장을 하고, 이것을 떼는 것만으로 화장을 지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화장품의 원리는 이렇다. 먼저 전용 기계로 피부에 초극세 섬유를 뿌려 붙여준다. 두께가 1mm의 2000분의 1인 섬유막을 초속 300미터의 속도로 직접 피부에 뿌리면, 피부 위에 희미한 하얀 막이 만들어진다. 여기에 전용 액체를 사용하여 문지르면 좀 더 투명해진다.

이 막 위에 메이크업을 하고 다시 막을 씌운다. 막과 막 사이에 화장품 성분을 확실히 채워 넣음으로써 메이크업이 지워지지 않으며, 막의 섬유와 섬유 사이에는 미세한 틈새가 있어 땀과 공기를 통하게 한다. 메이크업을 지울 때에는 이 막을 벗기기만 하면 된다.

아마리 나오미 연구원은 “바쁜 현대 여성에게 적합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내년에 상품화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전했다.

전기 메이커 브랜드 파나소닉은 파운데이션 없이 기미와 주근깨 등을 가릴 수 있는 시트를 개발했다.

먼저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고 그 사람의 피부색과 기미의 위치, 크기, 색상 등을 세밀하게 파악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전용 기계에서 여기에 맞는 피부색을 매우 얇은 시트에 인쇄한다. 기미의 농도에 따라 색상을 바꿔가며 독자적으로 개발한 피부색의 잉크를 여러 층으로 바른다.
▷ 인쇄된 시트 (사진: NHK 사이트 캡쳐)

약 2분이면 인쇄가 끝이나고, 완성된 시트는 건조시킨 후 직접 얼굴에 붙인다. 시트와 실제 피부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피부색에 맞는 색상으로 돼 있다. 이 ‘붙이는 메이크업’은 기미의 위치 등을 파악하기 위해 디지털 카메라용으로 개발한 이미지 인식 기능을 활용했고, 피부색을 인쇄하는 과정에는 반도체 제조의 기술이 적용됐다.

파나소닉은 앞으로 화장품 업체와 협력을 통해 콘택트렌즈를 사는 것처럼 자신이 사용할 시트를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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