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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 재촉하는 ‘블루라이트’ (2018-11-30)

블루라이트가 피부 노화를 재촉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차단할 수 있는 화장품을 선보이는 업체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 화장품 연구소는 늦은 밤 각종 전자 장치에서 발산하는 인공조명이 뇌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 밤에도 피부 세포가 재생 활동을 못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한국콜마는 총 34억 6,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자외선차단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할 수 있는 신물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블루라이트 차단 국책과제로 선정
블루라이트는 380∼500나노미터 사이의 파장에 존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가시광선의 한 종류다. 우리 일상 주변에서는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기기에서 많이 방출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블루라이트가 여드름과 염증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효과가 증명되면서 피부과에서도 사용됐다.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눈의 피로와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한다. 이 때문에 눈 건강을 위한 안경, 필름, 컴퓨터 모니터 등의 제품들은 이미 대거 출시된 상태다. 다만, 블루라이트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고, 이를 겨냥하여 출시된 화장품의 효과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콜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함된 ‘나노융합2020사업단’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돼 ‘블루라이트 차단 자외선차단제’ 개발을 시작하면서부터는 화장품 업계에서 블루라이트를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지목하기 시작했다.

한국콜마는 올해 3월부터 2020년 말까지 34개월 동안 총 34억 6,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자외선차단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할 수 있는 신물질 개발에 나섰다.

계석봉 한국콜마 색조화장품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블루라이트 차단 기술을 자외선차단제는 물론 다양한 메이크업 화장품에 적용해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화장품을 개발할 수 있다”며 “국책과제로 선정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화장품 업계, 블루라이트를 잡아라
최근에는 화장품 업계에서도 블루라이트를 차단할 수 있는 화장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에서는 수면 부족과 자외선, 블루라이트 등 외부 환경적 요소로 인해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수퍼차지드 아이 젤 크림’을 출시했다.

디올에서는 ‘프레스티지 라이트-인-화이트 더 유브이 프로텍터’를 선보였다. 중국 화장품 브랜드 CHUNJI에서는 ‘COFFEE ACTIVATING TONER’, TST에서는 ‘Tin Scret Blu-Ray Protection Facial Hydrating Cream’ 등을 내놨고 블루라이트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는 점을 특징으로 홍보하고 있다.
▷ 애경산업은 블루라이트 차단을 콘셉트로 눈가 전문 화장품 브랜드 ‘아이솔브’를 선보였다

애경산업은 블루라이트 차단을 콘셉트로 눈가 전문 화장품 브랜드 ‘아이솔브’를 선보였다.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시간대별로 달라지는 눈가 피부 컨디션에 따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아침 붓기에 도움을 주는 클렌저, 건조함을 느낄 때 수시로 관리할 수 있는 세럼, 눈가에 수분을 채워주는 눈가 전용 마스크 등 총 7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이솔브는 블루라이트 차단 효과가 있는 루테인 성분에 주목해 제품을 개발했다. 이외에도 자외선 차단, 피부 항산화력, 탄력, 보습 등에 효과적인 성분을 처방해 눈가 피부 관리를 돕는다.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헤라는 자외선과 일상 속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 ‘선 메이트 엑설런스’를 출시했다.
▷ 헤라의 자외선과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 ‘선 메이트 엑설런스’

아이솔브 관계자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조사를 통해 현대인과 떼어놓을 수 없는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가 안구 건강은 물론 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눈가 전문 브랜드를 기획하게 됐다”며 “여성들이 가장 신경 쓰는 눈가 주름은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수인 만큼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눈가 관리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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