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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 제치고 직접판매 1위에 오를 것" (2018-11-01)

직판협회, 직접판매세계연맹 주최 국제심포지움 참가

▷ 국제 심포지움에 참석한 협회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조만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직접판매업계 1위의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사단법인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회장 이우동, 이하 협회)는 지난 10월 25일 중국 북경 샹그릴라 베이징 호텔에서 직접판매세계연맹과 북경대학교 직접판매연구센터 공동 주최로 열린 국제 심포지움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직접판매세계연맹의 40주년을 기념한 이번 심포지움에는 협회를 포함하여 아시아, 유럽, 북미, 중남미,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의 협회와 기업에서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또 중국에서도 주요 성의 경제관료와 경제학자, 기업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하여 직접판매산업의 세계 현황과 성과를 듣고 다양한 패널 토의를 통해 직접판매의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와 패널토의가 번갈아 진행된 이번 회의의 주요 주제는 '중국 직접판매산업의 잠재력'에 초점이 맞춰졌다.

중국의 직접판매 규모는 미국(39조 원)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현재 중국의 성장률을 반영할 경우 가까운 미래에 미국을 제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현재 중국은 직접판매분야 중 다단계판매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은 단기간에 바뀌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첸 웬링 교수는 중국의 경제구조 변화와 소비자 트렌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은 ‘개방’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상기시키면서 규제개선의 여지를 내비쳤다.

첸 웬링 교수는 “중국정부는 은행, 증권, 서비스 분야 등에서 해외직접투자를 허용할 것”이라며 “직접판매산업도 장기적으로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규제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직접판매산업의 주체인 연맹과 기업은 인내심을 가지고 지금처럼 올바르게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국제심포지움이 끝난 뒤 직접판매세계연맹은 연맹4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행사를 진행했다.

만찬에는 매그너스 브랜스트롬 연맹회장, 타무나 가빌라이아 상임이사, 킴 드라빅 홍보위원장, 폰투스 규제위원장, 필릴 자클리네 윤리위원장, 가스 와일리 협력위원장 등을 포함하여 아시아, 유럽, 북남미, 호주, 아프리카 등 각국의 직접판매협회와 기업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매그너스 연맹회장의 환영사, 하이 웬 북경대 직접판매연구센터장의 축사로 시작된 4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연맹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도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는 협회활동에 대한 기여를 인정 받아 직접판매세계연맹으로부터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직접판매세계연맹에서는 매년 각국 협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신뢰 증진을 위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의 인증서를 발행해 왔다. 올해 협회는 캐나다, 태국, 인도, 러시아 등과 함께 '골드 인증서'를 수상했다.

협회 관계자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이번 40주년 기념행사와 국제심포지움을 통해 참석자들은 기술혁신에 따른 국가, 사회, 계층,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변화에 올바르게 반응하고 직접판매업계가 이를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수용하는데 통찰력을 얻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북경대 직접판매 연구센터는 2006년 경제학, 경영학, 법학, 사회학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학제적 연구기관으로 설립되었고 지금까지 직접판매세계연맹과 공동으로 심포지움을 2회에 걸쳐 개최한 바 있다.

 

김선호 기자ezang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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