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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닉스, 위법 논란에 암호화폐펀드 추가 출시 취소 (2018-10-30)

기존 1호 상품은 계속 운영

▷ 10월 29일 지닉스가 발표한 입장문 중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 지닉스가 암호화폐펀드 상품 ‘ZXG 크립토펀드’ 2호 상품의 출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앞서 금융당국이 지닉스의 암호화폐펀드 상품이 자본시장법 위반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지닉스는 10월 29일 입장문을 통해 “ZXG 크립토펀드 1호에 대해 금융당국이 위법의 여지가 있다고 우려를 표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암호화폐 상품 출시는 투자자들의 혼선과 규제당국의 오해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무기한 연기했던 2호 상품 출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지닉스가 출시한 ZXG 크립토펀드는 투자자들로부터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수탁하여 투자 등에 운용하는 형태로, 투자한 이더리움에 따라 일정비율의 ZXG토큰을 투자자들에게 지급하고 만기에 보유한 토큰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도록 했다.

지닉스는 운용사, 수탁회사, 일반사무회사 등 펀드관계회사와 운용전략・운용보수를 자체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펀드와 비슷한 외형을 갖추기도 했다.

암호화폐펀드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한 것은 금융당국이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부터다.

지난 10월 24일 금융당국은 “자본시장법상 모든 펀드는 금융감독원에 등록해야하고,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공모펀드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하지만, 그런 사실이 없다”며 “운용사, 판매회사, 수탁회사 등도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암호화폐펀드 2호 상품을 준비 중이던 지닉스는 금융당국의 발표에 따라 이를 무기한 보류했다가, 다시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이미 운영 중인 ZXG 크립토펀드 1호 상품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운영을 지속하고, ZXG의 거래 안정성과 투자자 추후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해외 거래소에 추가 상장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은 지닉스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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