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스위스 왕웬친 회장, "건강의 시작은 '영양'에서부터"
<독자투고> 공정하고, 건전한 사업을 합시다
저는 이 바닥에서 5년 정도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얕은 식견과 부족한 글재주이지만, 이것을 탓하기보다는 작금의 상황을 탓하는 편이 더 낫다는 생각에 글로 옮기게 됐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업계는 2년 동안 전체 매출이 하락했습니다. 근 10년 동안 줄곧 시장이 커지다가 그 동력이 쇠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시장도 굳어 버렸지요. 소비자라야 제품을 구입하는 데에만 그 목적이 있고, 판매원들은 이 회사, 저 회사 옮겨 다니고, 있던 회사 뒷말하기 바쁘다보니 그럴 만도 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소속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서로의 회사를 비방하고 헐뜯는 일을 멈춰달라는 것입니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유독 예민하게 다가오는 것은 시장의 상황이 그리 녹록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른 회사의 판매원을 끌어들이기 위해 낭설까지 퍼뜨려서 한 그룹을 와해시키고, 본인의 라인으로 유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수록 시장은 더욱 혼탁해집니다. 당장에는 본인의 회사, 본인의 그룹이 성장한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언젠가 본인이 겪게 될 일이니까요. 이럴 때 일수록 서로를 헐뜯기보다는 동종 업계의 일원으로서 머리를 맞대고 함께 난세를 극복할 방책을 고민해 보는 것이 어떨까 제안해봅니다.
<서울시 노원구 박 모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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