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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의”

소비자원, 2017 소비자 위해 동향 분석 결과

  • (2018-03-27 17:49)

한국소비자원(원장 직무대행 김재중, 이하 소비자원)이 3월 27일 일상생활 공간에서 제품이나 시설•서비스 이용 중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해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2017년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소비자 위해정보는 총 7만 1,000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17년 위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품목은 ‘가구 및 가구설비’로 전체의 15.1%인 1만 707건이었으며, ‘가공식품’(14.5%, 1만 314건)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가공식품’은 작년에 비해 16.9%(1,487건)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위해 발생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한편, 2016년 ‘가정용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에서 각각 중금속과 OIT(옥틸이소티아졸리논) 성분이 검출됐다는 언론보도로 위해정보 접수가 급증했던 ‘가전제품 및 정보통신기기’는 예년 수준으로 돌아가 증가율이 가장 많이 감소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해 다발 장소는 ‘주택’이 절반 가까운 47.7%(3만 3,806건)로 가장 많았고, ‘도로 및 인도’ 9.2%(6,549건), ‘숙박 및 음식점’ 7.2%(5,094건) 등의 순이었다. 위해증상은 ‘피부 손상’이 전체의 37.2%(2만 6,426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뇌진탕 및 타박상’ 12.5%(8,901건), ‘근육, 뼈 및 인대 손상’ 9.4%(6,670건) 등이었다.


연령이 확인 가능한 6만 5,503건의 연령대별 사고 유형으로는 ▲만 10세 미만은 침대 추락사고 ▲10대는 자전거 사고 ▲20대는 반려견 물림 사고 ▲30~40대는 가정용 정수기 이물질 검출사고 ▲50~60대 이상에서는 석재•타일 바닥재에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빈번했다. 특히 사고 발생 비중은 만 10세 미만이 전체의 35.5%(2만 3,279건)으로 가장 높았다.


이번 위해동향 분석 결과에 관해 소비자원 관계자는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과 시설에서는 낙상 방지 손잡이 및 미끄럼 방지 장치 설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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