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스위스 왕웬친 회장, "건강의 시작은 '영양'에서부터"
가을향기에 홀리고 너에게 취하는 곳
가을은 쓸쓸한 계절이다. 산등성이에 내려앉은 빨간 단풍은 아름답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은 적적해진다. 그럴 때면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이 떠오르게 된다.
사랑하는 그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은 외로운 가을을 채워줄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기도 하다. 가을 냄새가 진득하게 퍼진 여행지는 어디가 있을까?
▲ 서울 억새축제 (10월 13일∼19일)
억새꽃이 만발한 10월,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는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과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억새축제를 개최한다. 서울 억새 축제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연령•성별•계층에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가능한 부대행사를 통해 오감으로 느끼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중적이고 역동적인 서울의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 함평 국화축제 (10월 20일∼11월 5일)
함평 국화축제는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풍성한 함평을 만들기 위해 2004년 가을에 시작되었으며, 국화로 만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풍요로운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관연출과 독립문, 마법의 성 등 대형 국화 기획작품과 다양한 국화분재 작품이 전시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행사장에서는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 장성 노란꽃잔치 (10월13일∼29일)
사계절 향기 나는 옐로우시티 장성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2017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개최한다.
장성군 황룡강변에는 황화코스모스가 만발해 있다. 장성군은 관객을 맞이하기 위해 3만㎡의 해바라기 단지를 조성하고 강변을 따라 16만㎡ 부지에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 등을 비롯한 형형색색의 꽃을 식재했다.
▲ 나전역 메밀꽃
나전역은 정선선에 있는 기차역이다. 과거에는 인근 광업소의 화물수송이 활발했으나 폐광으로 인해 현재는 무인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역사 외부의 도색은 2004년 성신여대 학생들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
가을이 되면 역 앞에는 온통 하얀 꽃망울로 가득한 메밀꽃이 장관을 이룬다. 소금을 흩뿌린 듯 반짝이는 메밀꽃밭. 고요한 분위기는 운치를 한층 더해준다.
▲ 장성 백양단풍축제 (10월 27일∼29일)
백암산은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백암산에서 뻗어 내린 백학봉은 해발 630m의 거대한 바위봉으로 마치 그 형태가 ‘백학이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백학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백학봉에서는 백양사와 일대 계곡의 단풍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이곳은 다른 지역의 단풍보다 잎이 작고 색깔이 고운 당단풍(애기단풍)이 일품이다.
▲ 통일전 은행나무길
가을 경주를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통일전 은행나무길이다. 높고 넓은 가을 하늘과 맞닿아있는 은행나무길은 탁 트인 공간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을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사진작가들에게 그리고 연인에게 인기 좋은 길로 입소문이 나있다. 가지런히 나있는 은행나무길은 다정히 손잡고 걷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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