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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시크릿, 성장률 돋보여

  • (2017-04-17 00:00)

- 업계 매출 총 54,561억 원, 전년대비 5.9% 성장

    

지난해 업계 매출이 총 54,561억 원으로 추산, 전년대비 5.9% 성장한 가운데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이하 시너지)와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이하 시크릿)의 매출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일부 다단계판매업체의 2016년 감사보고서가 공개됐다.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시너지는 2016년 매출이 약 680억 원으로 전년대비 21.1% 상승했으며, 시크릿은 2016년 매출이 약 1,063억 원으로 집계, 전년대비 17.5% 상승했다.

성장 동력에 대해 시너지의 한 관계자는 연초 한국 소비자들에게 맞게 제품을 리브랜딩 하면서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해 출시된 스킨케어 라인 트루리엄 등 신제품 출시도 매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시크릿의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 제품라인 확장과 국내 투자기관 퀸테사인베스트먼트의 투자유치 등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답했다.

한국암웨이는 약 11,276억 원으로 전년대비 5.4%, 애터미는 약 7,734억 원으로 13.8% 상승했고 뉴스킨 코리아는 약 5,390억 원으로 1.7% 소폭 성장했다.

그러나 봄코리아(아이에프씨아이), 한국허벌라이프, 멜라루카인터내셔날코리아 등은 전년대비 매출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허벌라이프 약 2,339억 원, 봄코리아 약 1,185억 원, 멜라루카인터내셔날코리아 약 585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봄코리아는 2015년 업계 매출 순위에서 6위에 랭크되며, 통신다단계업체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지만 2016년 전년대비 매출 증감률이 35.8%로 급격히 하락했다. 또한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8개 업체 중 2016년 봄코리아가 유일하게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이동통신 3사가 통신다단계 중단을 선언한 게 통신다단계 업체의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국허벌라이프는 2016년 매출이 전년대비 31.3% 하락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 2015년부터 매출이 하락하는 양상을 띠었다. 뉴트리션 클럽(소규모 점포)이 동시다발적으로 문을 닫으면서 회원들이 빠져나갔고 매출 감소세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두영준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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