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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억의 전설, 리엔김이 돌아왔다!

  • 권영오 기자
  • 기사 입력 : 2026-08-27 15:51:34
  • 수정 시간 : 2026-08-31 10: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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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유라이프서 8주 만에 다이아몬드 엠버서더 달성…관록 과시

“사람을 성공시키는 것이 네트워크 마케팅”

리엔김은 E사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있는 듯 없는 듯 명맥만 유지하던 회사에 들어가 커피를 론칭했고, 마침내 130억 원이라는 매출을 올리면서 꿈의 ‘100억 원 매출이라는 영광을 E사에 안겨줬다.

이를 통해 개인 소득도 월
1억 원을 넘어섰고, 대한민국 네트워크 마케팅업계의 대표적인 리더로 떠올랐다.

그러나 모든 것은 끝이 있다는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그녀는 월
1억 원을 넘나드는 소득을 뒤로하고 E사를 떠났다.

무엇보다 아팠던 것은 돈이나 직급을 잃은 것이 아니라 내가 오랫동안 믿어왔던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한 신념이 흔들린 것이었어요.”


재린킴 국제 스폰서와 인연으로 사업 결정

그랬던 그가 오랜 칩거를 끝내고 뉴유라이프 사업을 결정했다고 전화를 걸어왔을 때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리엔김 정도의 명성을 가진 리더들은 웬만해서는 이미 자리 잡은 회사를 선택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설사 그런 회사를 선택하더라도 소위 말하는 회사 직대를 원하게 마련인데, 그룹의 맨 하위로 들어갔다는 것이 아닌가?

▷ 리엔김 다이아몬드 엠버서더


회사 직대로 들어가거나 공코드를 받고 시작하는 것은 한국에 진출해 자리를 잡기까지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을 회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저를 뉴유라이프로 이끌어주신 분이 캐나다에 계시는 재린킴 사장님인데 꼭 함께 일해 보고 싶었어요. 저도 E사 시절 미국 등 해외 사업을 하면서 국경을 넘나들면서 사업을 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거든요. 무엇보다 스케일이 큰 분이라 둘이 힘을 합치면 과거에 했던 것보다 더 큰 결과를 낼 수 있겠다는 확신도 있어요.”


리엔김의 이러한 선택은 비록 업계에서는 낯선 일이지만 그의 강단과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그리고 기존 회원에 대한 존중과 스폰서를 인정하는 마음 또한 인상적이다. 자신의 직대 스폰서인 오솔은 사장에 대한 감사의 마음 또한 각별하다.


커피 붐의 진원지 리엔김
이제는 호르몬’”
리엔김이 E사를 통해 커피도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유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이후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회사들이 커피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업계에 난데없는 커피 붐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E사 이후 어느 기업도 커피만으로 회사를 일으키는 사례는 없었다.

E사에서 커피를 성공시킬 수 있었던 것은 시대에 맞았기 때문이에요. 당시에는 아침에 텔레비전만 켜면 의사·약사들이 나와서 커피가 몸에 좋다는 이야기를 하던 때였거든요. 지금은 아무도 커피 얘기를 안 해요. 벌써 시대가 바뀌었다는 거죠. 텔레비전을 잘 보면 시대가 보여요. 지금의 의사·약사들은 호르몬 이야기를 합니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말하지 않았던 호르몬이 의료인들의 눈에 띄기 시작했다는 거죠. 제가 좋아하는 제품이 아니라 시대가 원하는 제품이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영철학
·제품·보상플랜이 성공의 3요소
E사를 겪은 이후 리엔김은 회사를 볼 때 가장 먼저 살피는 것이 역사와 경영철학이라고 한다.

네트워크 마케팅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경영자가 이 사업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가 중요해요. 글로벌 기업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죠.”

그의 두 번째 기준은 제품이다
. 시대에 맞는 제품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시류 상품이라는 말이다. 온라인 유통과 해외직구가 일상화되고 쿠팡, 올리브영, 다이소 같은 거대 유통채널이 소비자의 일상으로 들어온 상황에서 기존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만으로 경쟁하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해 비관론이 번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부분이다.

개인이 대기업과 경쟁할 수는 없어요. 가격이나 서비스 등등 아예 상대가 되지 않죠. 그래서 시대가 요구하는 상품이 중요한 거예요.”

그가 뉴유라이프를 주목한 것도 기존 시장과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제품 때문이었다
. 다만 그는 제품만으로 사업을 설명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세 번째 기준은 보상플랜이다
. 간단하고 투명해야 하며 신규 판매원도 자신이 무엇을 하면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원칙이다.

우리는 회사 홍보대사가 아닙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니까 보상플랜에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보여야 합니다.”

뉴유라이프는 이 세 가지 기준이 비교적 명확하게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다시 처음처럼
한 사람 한 사람 방문 설득
리엔김의 뉴유라이프 합류가 주목받은 이유는 단기간에 다이아몬드 엠버서더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8주라는 짧은 시간에 다이아몬드 엠버서더 직급을 달성할 수 있었을까?

▷ 리엔김 다이아몬드 엠버서더


저도 내가 다시 할 수 있을까라고 의심한 적도 있어요. 두렵기도 했고.”

그가 택한 방법은 단순했다
. 다시 사람을 만나기 시작했다. 인천이든 지방이든 그 사람이 움직이기 어렵다면 자신이 찾아갔다. 과거에는 수많은 조직원을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최고 리더였다면 이번에는 다시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러 현장을 누비는 필드형 리더로 돌아갔다.


못 온다고 하면 제가 갔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쌓이면서 다시 사람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선택한 회사가 옳다는 것을 말로 증명하려 하지 않았다.

제가 선택한 것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는 방법은 그 사람을 성공시키는 것밖에 없습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이란
, 리더란 곧 사람을 성공시키는 일이라는 신념을 온몸으로 증명해보이는 것이다. 그렇게 속도가 붙었고 예상보다 빠른 8주 만에 다이아몬드 엠버서더에 도달했다.


리엔김만의 장점
시대를 읽는 눈
이번 도전에서 리엔김이 가장 크게 느끼는 변화는 시장도 제품도 아니었다. ‘사람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10여 년 전에는 네트워크 마케팅을 처음 접하는 사람을 데려와 리더로 육성하는 것이 자신의 주요 역할이었다. 그러나 지금 현장에는 이미 10, 15년 이상 경험을 가진 사업자가 많다. 적지 않은 회사를 경험한 사람도 있고, 그 과정에서 성공을 맛보기도 하고 실패를 맛본 사람도 있다.

리엔김은 이들에게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나를 따라오라고 요구해서는 조직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지금은 리더를 육성하는 게 아니라 이미 리더가 된 사람을 인정해 줌으로써 함께 가는 겁니다.”

과거에는 강력한 한 사람의 리더십으로 조직을 끌고 갔다면 지금은 여러 리더의 힘을 하나의 방향으로 묶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힘 중의 하나가 인정이라는 것을 이제 압니다.”


이번이 나의 마지막 무대
리엔김은 뉴유라이프를 자신의 네트워크 마케팅 인생에서 라스트 스테이지라고 표현한다. 목표도 분명하다. 과거 월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경험했다면 이번에는 자신의 월 소득 2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 강조하는 숫자가 있다
. ‘1,000이다. 그는 오래전부터 천만 특강이라는 이름으로 교육을 해왔다. 여기서 천만은 월 소득 1,000만 원을 의미한다. 궁극적으로 월 1,0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사람 1,000명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1,000명의 부자를 만드는 프로젝트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야기를 계속 듣다 보면 그의 목표는 단순히 고소득자
1,000명을 만드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리엔김 자신도 사업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정의 경제적 중심 역할을 맡게 됐다. 그는 이러한 변화의 경험을 사회적 가장이라는 개념으로 승화시켰다.

한 사람이 경제적으로 일어서면 한 가정이 바뀝니다. 그런 가정이 1,000개 만들어지면 사회도 조금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하는 일을 단순히 사람을 모집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그리고 간략하게 네트워크 마케팅을 한마디로 정의 내린다.
 

내가 하는 일은 사람을 성공시키는 일입니다.”

 

권영오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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