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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하이데라바드 경찰, 큐넷 조직원 대거 체포

  • 두영준 기자
  • 기사 입력 : 2026-04-01 10: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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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미끼로 구직자들 속여”

▷ 브리핑 하고 있는 VC 사자나르 하이데라바드 경찰청장(사진: 하이데라바드 경찰 페이스북)


인도 하이데라바드 경찰은 비한 다이렉트 셀링
(Vihaan Direct Selling Ltd)을 홍보하며 다단계 사기를 조장한 혐의로 3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파트타임 일자리인 것처럼 속여 다단계 사기에 가담하도록 유인했다
.

VC
사자나르 하이데라바드 경찰청장은 이 조직은 소프트웨어 직원과 미취업 청년들에게 전자상거래 비즈니스를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믿게 했다선정된 사람들은 하이테크 시티의 호텔로 옮겨져 투자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신뢰를 쌓도록 유도됐다고 설명했다.

과거 골드 퀘스트
(Gold Quest), 큐넷(Qnet)으로 알려졌던 비한 다이렉트 셀링은 홍콩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다단계 수법을 홍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회사가 소프트웨어 직원, 사업가, 주부 및 파트타임 구직자를 타깃으로 삼아 여러 폰지 사기와 바이너리 방식을 추진했다고 설명하며 해당 업체의 디지털 마케팅에 관여한 이들도 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의자들은 투자자들에게
50만 루피에서 100만 루피를 투자하면 2년 안에 3,000~4,000만 루피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설득했다.

사자나르 청장은
초기에는 이 사업이 큐넷과 연관된 다단계 모델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으며 겉으로는 제품 판매를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신규 회원 가입 시 거액의 수수료를 약속하는 불법 자금 유통 체계를 홍보했다고 지적했다. 

 

두영준 기자 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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