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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판조합 정병하 이사장 1년 연임 확정

  • 전재범 기자
  • 기사 입력 : 2025-10-31 17: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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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제2차 임시총회 개최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정병하, 이하 특판조합)은 10월 29일 강원도 원주 오크벨리 빌리지센터에서 2025년도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총회 심의안건으로는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이사장 연임의 건이 상정되었으며, 참석 조합사의 만장일치로 원안대로 의결됐다. 조합은 총회에 앞서 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장을 초청해 ‘2026~2030년 한국경제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조합사 경영전략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판조합은 2023년 12월 11일 취임한 현 정병하 이사장의 임기만료일(2025년 12월 10일)이 다가옴에 따라 1년 연임에 대한 조합사의 의사를 물어 만장일치로 연임을 결정하였다. 정병하 이사장은 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과 대검찰청 감찰본부장을 역임했다.

정병하 이사장은 지난 2년 간의 이사장 임기동안 ▲회원사 지속적 성장 위한 기반 마련 ▲선제적 소비자피해예방 강화로 소비자 권익 보호 ▲업계 신뢰도 제고를 통한 대국민 인식 전환 ▲조합 운영의 고도화·효율화·전문화를 통한 조합사 지속적 지원을 4대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업무를 수행했다.

▲회원사 지속적 성장을 위해, 업계발전 방안 및 개선의견을 청취하여 조합 제규정의 제·개정 추진하였고, 공제 실무자 교육 및 조합사를 위한 법률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 소비자피해예방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직접판매조합이 공조한 소비자피해예방활동을 매체활용, 대면 교육 등 다각화하여 진행하였고 ▲대국민 인식 전환을 위해 공모전, SNS, 홍보서포터즈 등을 활용하여 직접판매의 위상을 높이고 불법업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 그리고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조합 운영의 고도화·효율화·전문화를 위한 전산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회원사의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또 특판조합은 재무건전성과 자금 운용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엄격한 예산집행을 통해, 업계 전체 매출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조합의 공제료 수입이 감소하는 중에도 2025년 공제료 할인을 단행할 수 있었다. 

2026년도에는 전산고도화의 완성으로 절감되는 지출 예산을 직접판매세계대회에 대한 조합 차원의 지원 등에 사용하는 등 전체적으로는 2025년 대비 동결 수준의 지출 예산을 2026년도에 편성하게 되었음을 설명하고 회원사 역시 이에 공감함으로써,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정병하 이사장은 “새롭게 구축된 통합 전산 시스템을 토대로 공제 업무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시스템 안정화와 사용자 지원, 후속 개선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합은 불법 피라미드 근절과 업계 건전한 성장, 과도한 규제로 인한 조합사 경영활동 제약 완화 등 제도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기는 언제나 같은 자리에 머물지 않는다. 끝까지 버티고 지켜낸 이에게만 새로운 길이 열린다”며“앞으로도 조합은 조합사와 소비자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조합의 발전과 업계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재범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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