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직판기업 ‘나투라 비탈리스’ 국내 상륙 임박
9월 말 법인 등록 완료 후 지사장 선임

독일 직접판매기업 ‘나투라 비탈리스(Natura Vitalis GmbH, 회장 프랭크 펠테(Frank Felte))’가 한국에 진출한다.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 총 80여 종의 제품군을 보유한 나투라 비탈리스는 9월 말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현재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가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시장에서는 8종의 건강기능식품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추후 화장품으로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지와의 통화에서 나투라비탈리스코리아(유) 최민근 지사장은 “국내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본사 회장인 프랭크 펠테 회장이 아시아 시장의 첫 시작으로 한국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최 지사장의 선임 배경에 대해서는 “한국인이지만 독일에서 살면서 여러 사업을 하던 중 펠테 회장님을 만나게 되었고, MLM 시장과 나투라 비탈리스의 제품에 큰 관심이 생겨 한국 지사 설립에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답했다.
나투라 비탈리스는 독일의 건강 보조 식품과 화장품을 생산, 유통하는 26년 역사의 기업이다.
영국의 헬스 전문매체 ‘Global Health&Pharma’로부터 ‘유럽 최고의 영양보조식품 제조사’로 선정된 기록도 있다.
프랭크 펠테 회장은 본지의 한국에서 목표에 관한 질문에 “사업 모델을 통해 사람들이 자기 결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전했다.
최 지사장은 “저출산과 과로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심화되는 가운데, 독일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인 나투라 비탈리스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하면서 유럽식 건강 철학과 자율적 경제 모델을 결합한 접근을 시도할 것”이라며 “나투라 비탈리스가 지속되는 ‘피로 사회’ 속에서 새로운 균형의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시장 침체 속 앞으로의 행보는?
국내 직접판매 시장이 연이은 매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 지사장은 “나투라 비탈리스는 단순히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아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삶이 구조적으로 건강해지는 사회를 꿈꾼다”며 “건강은 신체적인 문제를 넘어, 삶의 균형과 자율성이 함께할 때 완성된다고 믿는다. 한국에서 우리는 지속가능한 건강과 자율적 삶이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답했다. 또한, “나투라 비탈리스의 보상플랜은 유니레벨 기본 보상플랜의 확장형 구조”라고도 덧붙였다.
기존 독일에서 국내 시장에 들어온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유)와 엘알헬스앤뷰티(유), 힐리월드코리아(주) 등 유럽 직접판매기업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후발 주자로 국내 시장에 들어오는 나투라 비탈리스가 어떤 행보를 보이며 사업을 이어갈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TOP 10
-
1
리웨이 대표사업자 징역 10년 구형
-
2
종근당건강 자회사 씨에이치디다이렉트, 영업 종료
-
3
뉴스킨, '제20회 수포성 표피박리증 환우 가족 모임' 개최
-
4
노벨상에서 영감 얻은 포뮬러 ‘포에버 아르지 플러스’
-
5
식약처, 기능성화장품 '고형제' 규정 개선
-
6
“메디컬 에스테틱, 단순한 외모 개선 넘어 개인 정체성 표현”
-
7
코리아나화장품, 외국인 고객 전문 서비스 강화
-
8
식의약 시험‧검사성적서 정부24로 발급
-
9
피엠, ATP ‘2025 서울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2년 연속 협찬
-
10
연이은 신규업체 등장…풍성한 연말 기대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