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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스와 함께 새롭게 펼치는 ‘인생 2막’

  • 최민호 기자
  • 기사 입력 : 2025-04-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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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송지은 다이아몬드

인생에는 1막과 2막이 있다. 대부분 사람은 인생 1막에 자신의 젊음을 바쳐 성공을 위해 매진한다. 이렇게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문득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시기가 온다. 인생의 2막이 열리는 순간이다. 인생의 새로운 국면, 2막에서 송지은 사장은 ()매니스(대표이사 김진락)를 만나 열매라는 별칭을 얻으며 자신의 두 번째 이야기를 멋지게 써 내려가고 있다.


인생 권태기에 찾아온 선물
한 업종에 수십 년의 세월을 몸담으며 외길 인생을 걸어온 사람을 우리는 흔히 장인(匠人)’이라 부른다. 20살에 처음 금 세공업과 인연을 맺은 송지은 사장은 같은 일을 하는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렸다. 금은방을 35년 동안 운영하며 천직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시간이 겹겹이 쌓이면 권태기가 오기 마련이다.

누구도 직업적 권태기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주지 못했다
. 그렇게 답답함을 느끼며 길을 잃어가던 찰나에 현재 매니스 사업자 대표인 호연 전창후 사장을 만났다.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지만, 뭔가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다는 욕망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일주일간 교육을 들었다.

“35
년 동안 금은방 외에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지금은 아들이 하고 있죠. 3대째 가업이에요. 심지어 친정 식구 6남매 중 4남매가 저를 통해서 금은방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평생 한 가지 일만 하고 살다 보니 어느 날 우울감이 오더군요. 그러다 매니스 교육을 들었는데 너무 신이 났어요. 정말 오랜만에 도전하고 싶다는 욕구가 폭발해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작했습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보통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을 열망한다
. 반면, 그는 이미 3개의 금은방을 운영할 만큼 경제적 여유가 있었다. 그렇기에 매니스 사업을 시작하면서 제품을 판다는 개념이 없었다. 무대 공포증이 있어서 남들 앞에서 제품 강의하는 것도 너무 싫었다. 그냥 자신이 써보고 좋아하는 제품을 주위 사람들에게 전파한다는 마인드로 접근했는데 결과는 오히려 대성공이었다. 한 지역에서 오래 자영업을 하며 얻은 인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 열매 송지은 다이아몬드


의정부에서 35년 동안 3개의 매장을 운영하다 보니 주위에 아는 사람이 많았어요.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한 안 좋은 선입견이 있어서 처음에는 이해시키는 게 힘들었지만, 누구나 사용하는 생활필수품 위주로 전달하다 보니 금방 입소문이 나더라고요. 자신감이 생기니 사람들 앞에서 강의할 용기도 생기더군요. 극복하는 제 자신의 모습이 너무 좋았고 파트너 후원도 끊이지 않아서 기뻤습니다.”


함께 성장하며 더 큰 목표 달성
그는 루비 직급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네트워크 마케팅이 무엇인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 다이아몬드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면서 정말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 1년 만에 목표를 이뤘다.

금은방이라는 본업을 뒤로 하고 매니스에 올인 했어요. 스폰서들과 의정부에서 사업을 시작한 초창기 멤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얻은 기분 좋고 환상적인 성취감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목표를 이루고 나니 또 다른 선물이 찾아왔다
. 지난해 3월 의정부에도 마침내 매니스 팰리스가 오픈한 것이다. 의정부는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등의 제2청사와 경기도 북부경찰청이 자리 잡은 경기 북부 지역의 행정 거점도시지만, 매니스에게는 2022년까지 불모지나 마찬가지였다.

처음 사업자들이 생기면서 2년간 거의 매일 서울 양재동 본사까지 4시간씩 출퇴근했어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곤했지만, 매일 장거리 출퇴근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다른 지역 사업자들보다 더욱 끈끈한 연대를 다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의정부 팰리스가 생겨서 파트너 미팅에 집중할 수 있고 더 편안하게 사업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의정부 팰리스가 오픈하면서 송지은 사장에게는 이제 더 큰 목표가 생겼다
. 우선 의정부 팰리스를 매니스 최고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지금도 모임이나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며 물티슈 등 생필품을 중심으로 매니스의 제품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가슴에 품었던 목표를 실행하기 위해 다시 신발끈을 조여 맸다. 바로 블루 다이아몬드를 달성하는 것이다.

의정부에서 매니스 제품이 최고라는 인식이 자리 잡게 만들고 싶어요. 입소문만큼 무서운 것이 없죠. 제품력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 전국에 소규모 센터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파트너들의 승급에도 더욱 신경 쓰려고 합니다. 원래 다이아몬드만 달성하면 끝이라 생각했는데 블루 다이아몬드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고 싶어요. 나의 성공이 의정부 팰리스 더 나아가 매니스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매니스를 통해 더 큰 세상을 보게 됐는데 이제 그 보답을 하고 싶습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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