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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섭취시 주의사항’ 추가

  • 최민호 기자
  • 기사 입력 : 2025-01-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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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24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 재평가 결과 공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대두이소플라본 등 기능성 원료 9종에 대한 안전성과 기능성을 재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24년 이상사례 보고 등으로 안전성·기능성 평가가 필요한 원료(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등 2)와 기능성 원료로 인정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대두이소플라본 등 7)를 대상으로 인정 당시의 안전성기능성 자료와 인정 이후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재검토했다.


재평가 결과
,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제조업체 또는 소비자가 다른 체지방 감소기능성 원료와 함께 제조하거나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제조·섭취 시 주의사항을 추가한다.


또한 원재료별 기능성과 안전성 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레시틴’, ‘뮤코다당·단백의 원재료 등 제조기준을 변경하고, ‘대두이소플라본’, ‘레시틴’, ‘헤마토코쿠스 추출물뮤코다당ˑ단백의 일일섭취량 범위를 재설정한다.


아울러 재평가 결과 기능성이 확인되지 않은
영지버섯자실체 추출물을 기능성 원료에서 제외하고, 유해물질의 안전관리를 위해 레시틴의 납 규격을 2.0 /이하에서 0.5 mg/이하로 강화한다.


그 외 이번에 재평가한 기능성 원료의 이상사례 보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이라는 문구를 제품에 표시하도록 하고, 기능성 원료별로 민감할 수 있는 연령층, 알레르기 체질 등에 대한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사항도 추가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에 대한 재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82개 원료에 대한 재평가 결과 81개 원료에 대해 기준규격을 개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성기능성을 관리해 오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최신의 과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재평가하고, 그 결과를 건강기능식품의 기준규격에 반영하여 국민이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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