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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이우봉 차기 총괄CEO 선임

  • 최민호 기자
  • 기사 입력 : 2024-12-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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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출신 첫 총괄CEO로 재무회계, 구매, 영업, 전략기획, 계열사 대표 거쳐

풀무원이 국내 및 해외 전체 사업을 총괄하는 최고경영자인 총괄CEO로 이우봉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을 선임하고 내년 11일부터 2기 전문경영인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
 

지난 126일 풀무원은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우봉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을 차기 총괄CEO로 선임했다. 이우봉 차기 총괄CEO는 이사회 내 위원회인 총괄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1년간에 걸친 후보 추천 및 심사와 검증, 선정 등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여러 명의 후보 가운데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지난
7년간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현 이효율 총괄CEO는 풀무원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우봉 차기 총괄
CEO1대 남승우(1984~2017), 2대 이효율(2018~2024) 총괄CEO에 이은 풀무원의 3대 총괄CEO가 된다. 전문경영인으로 치면 이효율 총괄CEO에 이은 2번째 총괄CEO.


이 차기 총괄
CEO1988년 공채 4기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36년간 재무회계, 구매, 영업, 전략기획, 계열사 대표 등을 거치며 풀무원의 성장과 발전을 같이 한 공채 출신 첫 총괄CEO. 그는 입사 후 풀무원식품, 풀무원푸드머스, 풀무원샘물에서 경영지원, 구매, 외식사업 등을 맡아 업무능력을 인정받았고, 2019년 주요 계열사인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를 맡아 코로나19 위기 상황과 적자를 극복하고, 흑자 경영을 실현하는 등 탁월한 경영 역량을 발휘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지주사인 풀무원의 전략경영원장을 맡아 인사, 재무, 법무, IT, SCM 등 국내외 사업 전체에 대한 전략 수립과 실행 및 총괄 지원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뿐 아니라 전사 CXO(Chief Digital Transformation Officer)를 맡아 회사의 디지털전환 추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AI 기술을 식품서비스사업에 적극 도입하여 업무 효율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그가 전략경영원장을 맡는 동안 풀무원은 미국 S&P 글로벌의 ‘2023년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글로벌 식품 분야 Top 5, 국내 식품 분야 1위에 오르고,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18년 연속 선정되며 국내 종합식품기업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풀무원의 한 사외이사는
이사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최고경영자를 선임하고 부적격 시에는 해임하고, 최고경영자의 보수구조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라며 풀무원이 상장회사 최고경영자 후보를 총괄CEO후보추천위원회라는 전문위원회에 위임하여 검증한 후 이사회에서 선임하고, 최고경영자의 보상안 또한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보상위원회에 위임하여 외부 개입 없이 독립적으로 검토 및 결의하도록 하는 것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 차기 총괄
CEO는 선임 후 풀무원의 성장을 위한 4대 핵심과제로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이라며 한국의 대표적인 바른먹거리 기업인 풀무원이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 이 차기 총괄CEO는 계열사 대표 시절 수백 개의 주요 사업장과 격오지 사업장을 방문하여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등 현장과 고객의 소리를 중요시하는 현장 중심 경영을 해왔으며, 향후에는 풀무원이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현장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K-푸드의 글로벌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우봉 총괄
CEO 프로필

1962년생 강원대 회계학과 동국대 MBA 석사 1988년 풀무원식품 입사 풀무원샘물 사업지원실장 풀무원푸드머스 경영지원실장, 전략구매실장, 외식사업부장 풀무원식품 경영지원실장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이사 풀무원 전략경영원장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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